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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만듦

덕후이대

2011.04.29 01:04

newshower 조회 수:28597

Monster.TV.EP71.x264.Diet.SSaL-KB[22-12-19].JPG 

"진수야!"

"예."


"니 우째다가 그래 됐노?


"티비보다가 이래 안 됐심니꼬. 케이온 보다 이래 됐심더."


"케이온에?


"예."


"음."


"얼른 낫지 않고 막 썩어 들어가기 땜에 병원에서 스쿨데이즈를 보랍디더.병원에서예.아부지!"


"와?"


"이래 가지고 우째 살까 싶습니더."


"우째 살긴 뭘 우째 살아? 목숨만 붙어 있으면 다 사는 기다. 그런 소리 하지 말아."


"……"


"나 봐라. 에바빠여도 잘만 안 사나. 남 봄에 좀 덜 좋아서 그렇지, 살기사 왜 못 살아."


"차라리 에바빠인 편이 낫겠어예. 케이온빠이니, 첫째 상급덕후 핍박이 불편해서 똑 죽겠심더."


"야야. 안 그렇다. 핍박당하면 어떻노, 요즘 떡밥에 참가해야 일이 뜻대로 되지."


"그러까예?"


"그렇다니, 그러니까 집에 앉아서 신작은 니가 찾고, 구작은 내가 찾고, 그라면 안 대겠나, 그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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