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간단하게 해먹는 고추감자고로케/ 콘치즈(약스압)
2013.04.23 00:14
본래 베이컨을 올리려 했으나, 깜빡하고 중간 과정을 안찍어서 어제 만든 고로케로 대체함
일단 실한 감자를 찜통에서 찜 30~40분 찌다가 한번씩 찔러서 젓가락이 푹 들어가면 다 익은거임
오랜만에 나온 홈쇼핑 표 손믹서 ㅋㅋㅋㅋ 캬 이걸로 만두 먹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런데 이거 만들고 손잡이 박살나서 지금 창고에 처박혔음. 아오 빡쳐.
여튼 속재료로 들어갈 당근, 매운 청양고추 등을 잘게 부서주면 됨
(취향에 따라 안에 볶은 돼지고기나 소세지등을 넣어주면 좋음. 집에 소시지 없어서 난 패스했음)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튀김에 필요한 빵가루 (식빵사서 갈던가 아니면 빵가루 사던가 그건 알아서) 계란 푼 것
그리고 옆에는 찬 냉수를 준비해. 냉수는 감자껍질깔때 뜨거우니깐 담가서 까면 손도 안뜨겁고 잘까짐
껍질깐 감자를 아까 잘게 부순 재료위에 얹고 그 위에 거품기로 꾹 꾹 눌러주면 잘 부셔짐. 수저나 마늘 빻는 절구보다 훨씬 빠르고
힘 안들이고 부술수 있음
그리고 감자를 잘 섞어서 손위에 송편이나 만두 만들때처럼 잘 핀후 안에 피자용 치즈를 조금 넣어주면 됨.
저게 들어가야 맛이 기가멕힘
이렇게 잘 빚은 감자덩어리를 노른자에 한번 푹 담군뒤!
요렇게 빵가루를 틈새없이 잘 묻혀서 한번 잘 문질문질해주면
대강 요런 모양이 나옴!
이후에야 뭐 후라이팬이나 튀김용 냄비에 식용유를 고로케가 1/3 ~ 2/3 정도 담길정도로 따르고 빵가루 톡 던져봐서 보글보글
거품나면서 떠오르면 그때 감자들 하나씩 넣어서 잘 지켜봐주면 됨.
이게 생각보다 온도 영향 많이 받아서 감자 담가놓고 나갈없질이라도 하면 시커멓게 감자가 흐콰하니 조심하라규!
그렇게 튀긴후! 완성된 고로케 위에 조금남은 치즈 가루 살짝 얹고 케찹 쫙쫙 뿌리면 매콤 고소한 감자고로케 완성!
속이 매우뜨거우니 살살 식혀먹어야함, 맛은? 내가 한대로 대충 잘따라하면 안주거리는 됨 KIA~
ㅡ 콘치즈
콘치즈야 뭐 엄청 간단하지
캔 옥수수에 물기 최대한 짜서 넓다란 그릇에 깔아두고
그 위에 치즈가루 솔솔 뿌려주고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들 더 얹어 준다음에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치즈 녹을 정도로만 돌려주면, 횟집에서 회보다 더 맛있다는 콘치즈 완성이지 뭐.
크으 또 먹고 싶네.
※ 칼로리가 엄청남. 가족들과 나눠 먹으셈
- 사진 안나오면 알려줘
댓글 11
-
LIIII
2013.04.23 00:18
집에 감자 졸라많은데 해먹어야지 ㅎㅎ -
옌이
2013.04.23 00:18
시간 노렸지? 노린거지? -
사쿠라미쿠
2013.04.23 00:44
우와..... 요리왕 사영감님 -
나물
2013.04.23 00:46
만들긴 아까 만들었으면서 지금 올리는 이유가 무어냐 -
수은중독
2013.04.23 00:49
주말엔 콘치즈나 해먹어야겠다. -
bump
2013.04.23 01:10
콘치즈 숟가락으로 푹 떠서 입안에 쳐넣고싶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경쾌하고 달큰한 식감과 끈적하고 고소하면서 약간 새콤한 치즈의 풍미가 깊게 느껴지겠지 -
밀리미터
2013.04.23 20:46
아 둘다 해먹고싶다 -
모순나선
2013.04.24 02:19
콘치즈먹음직우아 -
미믹
2013.04.24 19:55
개쩐다 치즈 -
앙리에타™
2013.04.26 15:06
콘치즈에 마요네즈를 넣으면 더 맛잇 -
간길
2013.05.11 18:15
부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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