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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만듦

음식 작심이일 - 닭볶음

2013.12.03 13:00

Libra 조회 수:1297

솔직히 어제 한 건 요리가 아니고 몸풀기식 조리였고




오늘은 어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아침 먹자마자 바로 닭가슴살 한 팩 꺼내놓음 ㅎㅎ




왜 또 닭가슴살이냐고?




냉동실에 1kg짜리 닭가슴살 팩이 5개 더 남았으니까....







아침 먹은 다음 한숨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아주 잘 녹아있음







크크킄.... 살결이                                                      보인다




얇게 저미듯이 난도질해주고







고추장, 고춧가루, 후추, 간장, 맛술, 다진 마늘 등등 섞어서 만든 양념에







방금 저민 닭살을 푹 재워줌







양배추, 고추, 양파, 그리고 사진엔 없는데 대파랑 고구마도 썰어서 곤히 자던 닭살이랑 같이 볶아주면







완성 >_<







그냥 씹으면 퍽퍽한 닭가슴살도 얇게 썬 다음 볶으니까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음



고구마 워낙 늦게 익어서 살짝 안 익은 게 흠이긴 한데 어차피 감자도 아니고 원래 생으로도 먹는 거니까...



청양고추 3개 썰어 넣어서 매콤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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