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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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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나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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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단단한 얼음에 가로막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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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흘렸던 차디찬 눈물 몇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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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무의 벚꽃이 여러번 떨어지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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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좋은 메마른 겨울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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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현듯 나에게 속삭이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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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의 우리는 다만 너무 어렸을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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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랬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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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느질한 내 심장은 다시 벚꽃이 되어 바람에 흩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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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혈관속에 녹아있는 너의 웃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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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그때의 기억이 너에게도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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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맞았던 벚꽃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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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짧디 짧던 영원의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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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새싹이 되어 다시 또 다른 봄을 기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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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cm를 생각하면서 쓴글 1be 도게에 인기글올라갔던거 그대로 퍼온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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