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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스포츠 4월의 코시

2015.04.22 23:13

Foodnana 조회 수:64

 Screenshot_2015-04-22-23-01-58.png

그래...저게 봉중근이였으면 뺨을 때렸겠지..


4월의 코시를 찍고 있는 한화와 김성근 감독...


매 경기 전력을 다하는 보는 사람이 아찔한 외줄 야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궈넥 선수가 3이닝 1k 공53개 역투로 세이브를 거두며 엘쥐전의 승리를 장식하였다.


아무리 관리를 해준다한들 빼도박도 못하는 투수 혹사이고 미래를 담보로 하는 대출 야구지만


저런 장면 하나하나, 매 경기 하나하나마다 드라마와 보는 재미를 주고 있더라


옛날 SK 감독시절, 10코시 4차전때 등판한 마무리 투수가 제구가 불안하여 선두타자 볼넷을 주자 김성근 감독이 올라와서 "뭐 바쁜일 있냐?" 하고 투수를 다독이고 내려가자 귀신같이 자신감을 되찾은 김광현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여 씹솩왕조의 정점을 찍었었지


아무튼 여러 생각이 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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