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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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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루트비어란?

"신의 음료" 외에는 달리 표현 할 수 없는 음료수계의 체고조넘


처음 마셨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코스트코에서 핫도그를 사 먹는 중, 모르는 음료가 있길래 한번 마셔봤는데


액체가 혓바닥에 닿는 순간 마치 다시 태어난 느낌이 입부터 몸 끝까지 전해지는 센세이션!


ㅇㅎ위 키에선 마운틴듀하고 닥터페퍼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데 글쎄...




사르사파릴라 향이 강한건 나도 먹다가 띠용 할 정도인데 모두 다 그런게 아니라서




최근 망한 위 키의 루트비어 항목에서 급을 매겨놨던데


동극에선 거의 구하지도 못하는것들이라 수년간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최근 미국에 가게 되어서 온갖 루트비어를 사온 기념으로




루트비어 성애자인 제가 이 리스트의 밑에서 부터 하나씩 주관적인 리뷰를 싸보겠습니다


먼저 동극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저가라인 부터



1. Bar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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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Bang's라고 읽었던 루트비어...


아마 가장 자주 마셔본 루트비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루트비어 인데 평가를 해보자면요


역시 리스트에 적혀 있듯이 "바닐라맛 콜라"가 가장 적절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시면서 크림맛 혹은 숙성된 바닐라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너무나 강한 탄산이 이런 단점을 덮어버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 클라스가 어딜 가지 않아서 


제일 찾기 쉬운 브랜드이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끔 마시곤 합니다



2. 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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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사에서 제조 하는 루트비어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맛본 루트비어 이면서도 제가 제일 싫어 하는 브랜드 이기도 하죠


거품이 굉장히 많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이것 역시 숙성된 바닐라맛은 전혀 찾을수 없고 탄산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시고 나면 입안에 쌉싸리한 쓴맛이 남게 되는데 이게 솔직히 극혐입니다




3.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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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루트비어의 본좌 A&W입니다


2L짜리가 개당 1달러로 세일 할때 5~10통씩 사서 즐겨 마시는 브랜드 이기도 하죠


A&W는 루트비어가 상징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라서 그런지 급이 확 다릅니다


Barq와 MUG에 비해서 탄산이 거북하지 않을 수준인게 장점이죠


특징은 진~한 바닐라향과 차갑게 해도 느껴질 엄청난 달콤함이죠


단점은 역시 크림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아마 강한 달콤함이 그 부분을 커버 하는 역할 같습니다


A&W 매장 카운터용이 다르다고 적혀 있어서 가서 바닐라 플로트를 사먹어 봤는데 시판용이랑 전혀 다를게 없더군요


미국 A&W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동극에서는 아쉽게도 그딴거 없었습니다




Dad's는 미국에 갔을때도 찾지 못하였고

자체 브랜드들은 너무 종류가 많은데다가 세일 할땐 A&W랑 가격 차이가 안나서 별로 사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리뷰에선 넘사벽1 밑에 있는것들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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