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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참 요즘 우리나라 가요계 꼴을 보면 기가찬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몇달 전 조용필 19집 열풍으로 인해, 가요계의 판도가 잠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처럼 보였으나, 지금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크레용팝 같은 아이돌을 보면서, 아 시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이제 음악성이고 가사고 뭐고 시발 개뿔 그냥 중독성 있는 멜로디 하나 뽑아서 그냥 애새끼들 특이하게 옷 입혀놓고 춤만추게 하면 돈이 벌리는 세상이니, 이런 아이돌이 계속 나오는 것일 테지만, 그래도 크레용팝같은 경우는 경우가 너무 심한 것 같다. 사실 멜로디 하나 뽑아서 작곡하고, 음악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지금은 비디아이의 메인보컬인 리암이 그렇지. 오아시스 시절 songbird나, 1집 for anyone 들어보면 2분정도의 짧은 노래에, 멜로디 하나 따서 반복하는 방식으로 곡을 이끌어나간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음악이 지탄받는 것도 아니다. 훌륭한 보컬, 훌륭한 라이브, 귀에 감기는 멜로디. 짧고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내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테니까.


  리암과 크레용팝이, 음악 하는 사람과 그냥 아이돌로 구분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다. 리암은 그냥 시발 노래 부르고 싶어서 부르는, 진짜 노래하는 가수고, 크레용팝 같은 아이돌 같은 경우는 그냥 노래를 수단으로 춤이나 춰가면서 돈 벌려는게 목적이니까. 물론 리암이나 노엘이나 시발 하는 말은 맨날 다 돈때문에 하는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시발 음악이 좋잖아. 일용직 노동하면서 지하실에서 작곡하고 올라온 애들이랑 비교가 돼?


  아무튼 시발 돈 긁어 모을라고 기획사에서 가수랍시고 나와서 깝죽대는 새끼들 꼴뵈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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