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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반도 초딩 퀄리티.news

2013.04.10 18:18

시읏시읏 조회 수:880

네타  
최근 휴직을 끝내고 학교에 돌아온 서울 강북지역의 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 A 씨는 지난해 겪은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교단에 서기 쉽지 않다. A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맡아 평소 예의바르고 학업도 충실한 B 양에게 종종 마실 물을 떠다 줄 것을 부탁했다. B 양은 늘 밝은 표정으로 물을 떠왔고 A 씨는 목을 축여가며 수업을 했다. 그러나 2학기도 절반 가량 지난 지난해 10월 A 씨는 한 학부모로부터 B 양이 떠오는 물이 정수기물이 아니라 화장실 양변기물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0

B 양은 A 씨가 심부름을 시킬 때마다 변기물을 떠온 뒤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고는 물을 마시는 A 씨를 보며 즐거워했던 것이다. 충격을 받은 A 씨는 학교에 병가를 내고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당한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한 A 씨는 결국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학기를 마치지 못한 채 휴직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41001030127150002

한줄요약

초딩선생이 애한테 물 한컵 떠달라고 했더니 1년간 화장실 변깃물 떠다줌.

사스가 반도.

뒤에 학생 붙는 놈들 치고 개념 있는 놈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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