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세이야 로스트 캔버스 명왕신화 간단 리뷰
2011.09.12 20:56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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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참 좋았는데.
아
Good
1. 원작 만화에서 철저하게 쩌리 신세였던 캔서(게자리), 피스케스(물고기자리)가 대폭 파워업
진짜 게자리의 마니골드는 아.
적시기 시리즈가 그렇게 쩔어주는 필살기였다니.
데스마스크 병신.
더불어 피스케스 대물림 이벤트가 잠시 나오면서 원작의 피스케스였던 아프로디테도 좃병신 확정.
일단 원작에서는 거의 쩌리급이었던 황금성의가 확실한 위력을 보여준다는게 마음에 들었고.
그 외에도 유니콘이 거의 주연급 조연이 되질 않나.
원작 세인트세이야를 즐겁게 봤던 햏자라면 로스트 캔버스의 캐릭터와 비교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
아테나가 진짜 여신이 되어버린 것도 나름 볼만했음.(성우가 하필 티라노일건 또 뭔가 싶다만)
영상미도 괜찮고. 음악도 나름 진중함이 마음에 들었고.
근데 Good는 여기까지.
Bad
1. 26화로 압축해넣기에는 너무나 부족했던 스토리
명계 삼거두 중 아이아코스와 라다만티스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판도라가 아이아코스와 라다만티스는 어디있느냐 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시팔 끝끝내 안나오네.
나름 폭풍간지였던 천폭성 베누우의 카가호는 중반 이후부터는 콧배기도 안비침.
2. 1번 항목에서 계속 연결해서 쓰자면 결말이 없음.
진짜 결말이 없다. 이제 한판 뜰까 하는 장면에서 애니메이션 끝.
몽신 4인방 튀어나올때부터... 어 이거 시폴 이야기 마무리는 지을 수 있나 걱정했는데 역시나가 되어버렸군
시폴 시즌 2가 있다고 말해줘.
만약에 2기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지금까지 말한 배드 부분은 잊어도 좋다.
3. 원작 설정 무시
원작의 휴프노스가 분명 신성의는 신화시대에나 있었던 골동품 정도로 이야기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로스트캔버스에는 심심하면 신성의가 튀어나온다. 시폴 장난하나.
결론 : 로캔 만화나 찾아봐야겠다. 끗.
추신 : 몰랐는데 OVA였구만 OTL... 3기 출시나 기대해봐야쓰거따.
막짤은 남자라도 좋은 우리 판타소스 성님. 껍질은 여자인데 껍질 벗기면 남자됨.
보진 않았지만 내가 알고있던 세인트세이야는 어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