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설명을 하자면

 프로덕션IG와 Witstudio는 모두 IG Port라는 회사의 자회사. 다른 자회사로 지벡도 있긴 하지만 일단 witstudio 자체는 프로덕션IG에 있던 제작팀이 분리 독립하여 만들어진 회사임.

  회사 자체는 다르지만 프로덕션 IG와 비슷비슷 하다고 봐도 상관 없을 듯. (http://www.igport.co.jp/company/relation.html)

 물론 길티크라운 제작은 프로덕션IG 6과 제작이고 wit스튜디오는 IG프로덕션 5과가 분리되서 나온거긴 하지만 이걸 안심 할 수 없는 이유가.

 각본 빼고 주요 스태프가 길티크라운 스태프 그대로 왔음. 각본만 요시노 히로유키에서 코바야시 아스코로 바뀜

 코바야시 아스코로 각본만 바뀌었는데 엄청 기대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딱히 그렇지도 않은게… 코바야시 아스코 여사가 각본을 맡은 작품들을 보자면

• I My Me 스트로베리 에그
• 피타텐
• 고쿠센
• 작안의 샤나
  
• 꿈의 사도
• 클레이 모어
• 작안의 샤나S
• 작안의 샤나 III

 피타텐처럼 잘 나온 작품도 있지만 꿈의 사도나 작안의 샤나-누굴 위한건지 알 수 없는 진행템포는 아직도 미스테리-처럼 원작 팬들의 분노를 산 작품도 꽤. 진격의 거인이 오리니널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워낙 듣보잡이라 원작 팬층이 없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코바야시 아스코 각본은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함. 특히 투위타나 블로그같은데서 진격의 거인 원작 빨아제끼는 몇몇분들 보면 조금이라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요소 넣었다가 EMS로 탄저균 가루 보내는건 아닌가 싶은 분들도 다수 존재하는 마당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길티크라운도 한 3~5화까지는 작화, 몰입감, 스토리, 성우 연기라는 네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들어갔었음. 진짜 흠 잡을데 없을 정도로. 하지만 결론은 다들 알다시피 sigh…

 뭐 아직 나오지도 않은 걸 가지고 왜 찬물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괜히 기대치 높혀놨다가 크게 실망하지 말고 기대 안 하고 있다가 의외의 만족을 느끼는게 더 낫…다고 말 하고 싶었는데 이미 늦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