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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갓챠만 크라우즈 #10~12 -fin-

2013.10.02 19:40

사람사는곳 조회 수:863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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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제작진들이 말하는 이 작품의 컨샙인 "혼네(본심)"이 드러났을 때의 상황이 재밌다.

  퓨처갤럭스나 루이가 주장하던 이상은 이 상황에선 수많은 욕망의 한종류로 격하되버린다.



* 크라우즈 발동시에 유저에 대한 충격에 대해 하지메는 "그 부분은 괜찮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시점에선 "왜 괜찮은지"에 대한 단서나 복선은 없는 상태.

  없는 상태다. 중요하니까 두번 말함-_- 



* 베르크캇체는 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리얼에서도, 넷에서도, 갓챠만 상태에서도.

  주제랑 관계없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전개상 이 부분의 극복이 서술 되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메도 이상하게 생각하잖아?



* 하지메에게 츄하려던 타이밍에 X등장... 이건 노린거지? 남편의 바람을 저지하려는 본처의...

  그리고 루이와의 공통화제라고 여겨지는 아름다운 저녁놀을 언급함.

  X와 루이와이 프라이버시한 키워드를 언급한 의도가 보였으나 불쌍하게도 상대는 남편이 아님...

  도떼모 쟌넨데스... 이 때의 모소리가 전화에 걸쳐 젤로 카와잉



* 아무런 거치대도 없이 달리는 차안에서 어떻게 저렇게 세워서 둘수가 있지?? 수상전용차라 진동이 없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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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중요한건 저 비서가 저방향으로 일부러 세워서 충전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

  이 후부터의 몰카는 저 비서관이 주동한거로서 비서관이 네오헌드레드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



* 수상전용차라기엔 그냥 경찬데... 뭐 위장에는 좋겠지만 수행원이라도 충분히 탈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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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리에 왔다는것은 수상을 마중나온 인원이 달랑 두명이란거에도 드러난다.



* 이 쯤되면 수행했던 비서관중에서 영상을 폭로했단것을 알아챌 만하다.

  넷에 생중계된 영상을 보면 이동중인 차에서의 영상이란걸 알테고 그걸 조작한 비서관이 바로 지목되겠지... 근데 이부분은 애니에선 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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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여태 수행하던 비서관들은 다버리고 시장과 시청직원만 대동하고 다시 이동.

  이런거 까지 설명할 분량이 없단건 알지만 그래도 좀 아쉽다. 딱 1초만 컷을 넣어줘도 될텐데.



* 자, 이 작품 후반부에 내가 가장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나왔다.

  날뛰기 시작한 크라우즈를 어찌 제압할 것인가란 부분은 후반부의 중요 전개에 해당한다.

  사실상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거기 때문이다.

  크라우즈가 단순 쟈코라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크라우즈의 존재는 작품의 주제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존재다. 

  따라서 크라우즈를 조종하는 배후의 인간들에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제압하는 방법이 중요해진다.

  바로 전전 에피에서만 해도 루이는 크라우즈 사용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헌드레드 맴버에 대해 괴로워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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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결과가 이 모양이다. 예전의 크라우즈vs캇체 때엔 당연히 이렇게 되지 않았다.

  이런게 바로 갑툭튀설정. 근데 더 짜증나는건 이 상황에서 사용할 최적의 소재와 설정이 "이미" 있다는 점이다.

  바로 MESS다. 이미 우군이 된 MESS가 활약을 한다면 안전하게 포획해서 차후에 안드로이드들이 "인양"하면 되는것이다.

  극 중 초반에 이런 MESS와 그 후속 인양작업에 대해 복선을 깔았잖아? 근데 왜 차리던 밥상을 뒤업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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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는 전체 전개에서 클라이막스로 향하는, 매우 긴박감있고 재밌어야할 에피소드였다.

  불행히도 나 본인은 위의 갑툭튀설정 하나로 인해 상당히 빡친 상태로 감상을 할수밖에 없었고,

  이게 종방까지 이어지면서 본작 갓챠맨 크라우즈에 대한 최종평가에 심대한 마이너스 요소가 됬다.



* 이렇다 보니 이제부터의 전투가 갑정이입이 안되고 유치하게만 느껴질뿐이다...



* 아무리 자위대가 정식 군대가 아니라고 지들 스스로 자위질하는 군대라지만 어떻게 제대로된 작전도 없냐.

  거기도 다 사령부와 지휘계통이 있는 조직인데...

  이 부분에서 제작진의 의도가 느껴지는것이 이런 재난영화 류에서의 정부조직은 무능하게 나오는게 정석이다.

  특히 이후의 자위대의 활동과 그것을 억누르려는 총리의 실랑이를 통해 현재 일본의 재무장화에 대한 언급으로 느껴짐.

  눈앞에 적이 있는데 시민을 지키기위해 총한발 못쏘는 호구군대. 

  활동은 하되 공격은 절대 하지 말아라? 이거 현재의 전수방위원칙을 그대로 까는 거잖아?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면 현재의 헌법개정과 자위대의 정식군대화에 여론몰이가 되지.

  갓챠만 크라우즈는 우익 애니입니다...라고 떠드는 네덕들은 없나? 망작이라 관심종범?



* 한가지 변명을 한다면 크라우즈 역시 시민들이기 때문에 시민을 구한다는 이유로 또 다른 시민을 공격할수는 없다는 당위성이다.

  근데 이걸 뒤집어 얘기하면 "시민이 아닌 적=외국"은 공격해도 된다는 얘기도 된다.

  즉 어느쪽으로 해석해도 결론은 우익으로 흐르는 것이다. 애초에 범죄자는 잡아야 법이지. 진짜 병신같에.



* 그러면서도 갓챠만 애들은 잘도 애들 양학하고 다니고... 그냥 총쏘는 거랑 뭔차이냐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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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이 크라우즈는 프리징 되지 않고 그대로 데미지를 받는다. 

  하지메도 "선배, 깝치지 말아여, 이건 전쟁 아님" 하며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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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우츠츠가 지 수명 깍아서 그 크라우즈를 살려낸다. 이게 뭐하는 쌩쇼냐 진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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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타치카와 시의 하늘엔 헬기들이... 이 작품엔 헬기가 자주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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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하니까 생각났는데 최근 몇주간 영동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면 국군의 날 연습 때문인지 헬기들 줄지어 날아가는거 볼수 있었다.

  특전사 강하 연출 연습 같았다.



* 이제 본격적으로 총리 푸념 타임.

  이 나라 국민들은 나라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저 지도자만 탓하고 바꿀뿐. 자기들이 뭘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근데 말이지, 그래서 국민들이 계몽되서 나라를 위해 생각한다는게 바로 일본의 우경화란 결과로 나온다는게 문제다.

  보면서 여려가지 의미로 착잡했다. 아나 북쪽 광신국가도 골치아픈데 옆엔 이런 놈들 끼고 있어야 하나.

  혁명찬가애니.



* 암네시아 이펙트/리마인드의 효과범위는 도시전체를 아우르는 것 같다...

  옆에 갓챠만이 있으면 몰라도 이런 중립지대의 크라우즈까지 모습이 드러난다는건 좀 뭔가;; 하



* 저 뒷편 새모양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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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에서 "크고 아름다운" 기린이 튀어나오네-_- 나만 이상한 생각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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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길고 긴 10화 였다. 다시 보는게 괴로워.






<11화>


* 그러나 함정은 계속된다!!!

  아 갑자기 왜 나레이션... 총집편도 아니고... 

  10화의 종반에 있던 스가네가 죠에게 전달한 대사(노트에 적힌것)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캐릭터가 직접 

  이건 이래 라고 주절주절 말하는건 어떤 의미에선 서술방식으로선 함량미달이 아닐까...

  1쿨이라고 꼭 이렇게 했어야먄 했던거냐...



* 인생이란건 대부분 예정외이다... 마치 이 애니를 두고 한는 얘기 같다. 



* 아 겨우 나레이션 끝났다.



* 아무리 X가 외견만으로 신분인증을 한다지만 루이가 멀쩡한 모습을 보고 바로 관리자를 바꾸는 걸 보면

  8화였나에 루이가 몸에 상처난 모습때문에 인증이 안되는것이 정말 코메디같이 느껴진다.

  애초에 지문, 성문, 망막인증 이라는 설정은 어디가고 이렇게 허술하게 하는지...



* 캇체가 손에든 저 두개의 노트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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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와중에도 어찌됬든 떡밥회수는 진행중. 도떼모 우레시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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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부에 젤 볼만한게 이 부분. 경쾌한 BGM에 MC스가양의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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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현재의 일본정세랑 비교하자면 방사능사태랑 비교가 된다.051d01f198471621aec488f6d99ba4a8.jpg

  정부를 믿고 같이 열도와 운명을 같이 해주세여. 이런 느낌?

  아님 태평양전쟁 당시의 옥쇄같은? 반자이~



* 자 이제 갈떼까지 가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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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 최종화 12화에야 드디어 최강카드인 OD참전. 근데 이 참전 조차 사전에 하지메와 계획을 맞춘거라는 점. (11화 참조)



*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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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너무 노골적이라서 ㅎㅎ "어차피 니들 총알 한발 못쏘잖어" 도발에 빡친 군바리들. 자기들도 크라우즈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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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 다음 ㅇㅇ



* 여전히 캇체가 왜 안보이는지에 대해선 언급 없음. 그냥 캇체 종족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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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힐 대결



* 캇체도 뜸들이지 않고 바로 버드고. 드디어 실체가 화면에 비췬다...

  근데 왜 비취는지 설명은 없음.



* 지난글에 언급한 오프닝에 나온 포스 넘치는 형상은 캇체의 갓챠만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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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공홈가면 설정나오나? 위에 스텔스모드에 대한 것도?



* 캇체가 들고 있던 노트 하나는 루이의 것으로 판명되는듯...나머지는 캇체 본인 것.

  하지메와 OD가 계획한 작전의 핵심은 캇체의 격퇴가 아니라 바로 루이의 노트를 탈환하는것. 루이의 크라우즈 부여 능력의 탈환.

  즉, 앞으로 나올 최종국면은 하지메가 이미 예견한 안배라고 할 수있는 것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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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의 경우엔 노트를 뽑았으면서도 강탈하지 않은 건가? 왜? 그닥 활용도가 없으니까...



* 이미 캇체가 크라우즈 아이콘까지 만들어서 풀려버린 건데 루이가 다시 푼다는게 먼 차이지?

  인스톨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 자기가 크라우즈를 맘대로 쓴단 점은 똑같잖아?

  루이가 자기 노트를 회수하면서 크라우즈 부여 능력을 다시 가지게 된 모양인데 그게 뭐 어쨌다고?

  차이가 있다면 바로 "게임"이다. 전국의 모든 유저를 타치카와 시로 불러들인다는 것.



* 이게 사실상 이 작품의 최대 쟁점이다.

  이건 10화의 크라우즈 제압방법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중요한, 작품의 주제 그 자체다.

  말하자면 모든 인간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게끔 하는 방식이다.

  아니면 모든 나라, 조직, 단체에 핵무기를 쥐어주고 알아서 하게 하는 방식이랄까.

  작중엔 꾀나 혁신적인 방식인것 처럼 연출하지만 실상은 너무 뻔한 방식인 거다.

  공멸. 다 같이 죽어보자는 방식. 최대한 포지티브하게 말하자면 리셋.



* 물론 이건 픽션이니까 해피앤드로 진행된다.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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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각본가가 기억은 하고 있었나 보다 ㅠ.ㅠ M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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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의미 없이 등장하고 끝................ㅗ



* 자 이렇게 얘기가 일단락 되는 가운데.... 진짜 중요한 대사가 나오기 직전에 작붕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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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어딘가 앉아있는 씬인데- 길 한가운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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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의 전철 작붕에 이어 대미를 장식함.



* 나는 나다. 무슨 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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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향상성이라는 점에서 하지메는 J.J에 버금가는 신격을 구현한 캐릭터라고 할 수있다.

  11화 전반부를 멤버들의 하지메에 대한 독백으로 때운것도 이 작품이 하지메라고 하는 존재 없이는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건 주인공이라는 표현은 좀 부족하고, 하나의 관념이라고 표현해야 될까.

  제작진들이 이 애니를 통해 주장하고자 한 바는 위에 언급했드시 그닥 공감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런 와중에서 하지메라는 존재는 그런 제작진의 주장과는 별개로 홀로 고고히 작뭄을 이끌어 간다.

  사실 난 하지메가 이 대사를 말할 때 소름돋았다. 이 아이야 말로 본작품의 고정인자, 상수다.



* 길 한가운데서 통화하다가 다시 어딘가에  기대어 앉는 걸로 돌변. 냅 작붕과 함께하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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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딩 CG는 몇번을 봐도 구리네 쯥. 그냥 손으로 그리지.



* 세금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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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나 당해버려라



* 하지메 책상의 토끼머리...아니 왜 토끼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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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메의 거유설정은 이걸 위한 한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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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갓챠아~ 하는 대사가 왤케 돋냐...대사가 아니라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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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광년이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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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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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간의 여정이 끝났다...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본작에게 있어선 짧았다고 해야 하나.

이번 분기 시작 할 때쯤 모 님께서 갓챠만은 2쿨이면 명작, 1쿨이면 망작이란 얘기를 하셨다. 그리고 얼마후 그분은 저 하늘의 별이 되셨다.

그 분의 얘기가 계속 곱씹혀지는 요즘이었다.


3분기 완결 감상편에 해당 항목에서 또 말하겠지만

본작의 중심사상은 동화적이다 못해 위험하기 까지 하다. 이게 모두 나의 편견과 불찰이었으면 좋겠다.

또 간과할 수 없는 전개의 비약... 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다른 매체에 비해 막장전개가 많을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선 분기감상평에서 자세히.


이상.



* 이전글 : 갓챠만 크라우즈 #6~9 http://www.haganai.me/talk/208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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