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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부의 분배가 이뤄진다는건 혁명이 터지지 않는 이상 개꿈이야...

강자가 약자의 것을 뺏고 더더욱 강해지는게 일반적인 거임.

그걸 늦출 순 있지만 막기는 힘들지. 부는 갈수록 소수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어.


혁명가가 아닌 이상 부자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빨판상어마냥 부스러기를 주워먹는게 현명한 길임.

어떻게? 주식으로.


종종 은행에 넣어두는 사람도 있는데, 은행의 금리는 물가상승률과 일치하게 만들어져 있음.

즉 물가가 오른 만큼만 이자를 준다는 뜻임. 1000원 넣어서 이자로 1200됬을 때

1000원짜리 과자도 1200원이 되어있다는 뜻임.


반면 주식 시장은 금리의 2~3배 만큼 상승해왔음.

1920년 부터 지금까지 연 10.2 퍼센트. 1992년 부터 지금까진 8.3퍼센트 성장함


10.2 퍼센트 상승률이면 7년 만에 원금의 2배 됨. 14년 뒤엔 4배 되고. 21년 뒤엔 8배 됨.

천 만원 넣고 21년 뒤에 찾으면 8천 만원 되어 있고

1000원 짜리 과자 갚은 4000원 되어 있음.


오늘 천 원을 저축해서 천 원짜리 과자를 21년 뒤에 산다고 가정하자.


은행에 넣는다 = 과자값 4천 원일 때 내 돈 4천 원

주식에 넣는다 = 과자값 4천 원일 때 내 돈 8천 원


21년 동안 각 종 경제 파동에도 꿋꿋하게 견딜 수 있는 담력이 있다면  저축은 주식으로 해.

오히려 경제 파동이 터지면 저축을 늘리고, 경제 파동이 가라 앉아서 주식이 오르면 저축을 줄여.



하지만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겠지...

우리나라에 안정적인 투자처가 있을까 의문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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