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리뷰] 걸스앤판쳐, 균형감각의 중요성
2018.01.02 20:47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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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좋았어 good :
요실금마냥 분량조절 드럽게 못하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요즘 애니들 사이 속에서 쳐낼거 확실하게 다 쳐내고 질주해버린 스토리라인.
12화 자매 대결을 포함한 생각 외의 전차전 장면들.
카츄샤 카츄샤 카츄샤
일상파트와 전차전파트, 개그와 진지를 참 절묘하게 균형을 잘 맞췄음. 그러니 지루할 타임 없이 한편한편이 술렁술렁 잘 넘어감.
이 장면은 그랬어 bad :
미소녀동물원임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 매력도는 그다지? 딱히 정줄 애가 없다. 너무 정석적인 애들뿐이고 디자인도 너무 올드;
현실고증 좀 하는 거 같다가도 마우스에서 산산히 부서지는 그 장면들.
Good에서 든 부분이긴 하지만, 반면에 이거 성공못했으면 안초비고 뭐고 얘들 다 어쨌을거임?
결론 :
왜 떴는지는 알겠고 잘만든 물건도 맞는데, 뜬게 좀 신기한 물건.
뭐 그 당시에 흉년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참 요지경 세상이긴 함.
그것도 그렇고 선장이 이래서 중요한게, 제작하면서 이래저래 폭주하는거 균형맞추기 참 힘들었을듯 수고하셨슴.
추신 : 나 몇년만에 글 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