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아리아.. 내가 기억하기로 이 애니는 이번 분기 가장 기대되는 애니 1위로 선정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이 순위는 '기대되는' 순위기 때문에 성우나 덕스러움(?)을 충분히 갖춘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맞다.

물론 이번 경우에도 그랬다.

가장 저조한 지지를 받은 아노하는 부정할수 없는 이번 분기 개념작중 하나로 올랐고 비탄은...그냥 말을 하지 않겠다.

비탄의 아리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중2병 씹덕물이다.

이건 내 감상이다. 물론 이 작품이 맘에 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도 수호천사 히마리가 방영했을 때 사람들이 히마리를 양상형 십덕물이라고 깠지만 , 난 그 정석스러운 하렘 전개에 끌려 혼자 빨고 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탄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말한다. 비탄의 아리아는 쓰레기라고..

난 씹덕물을 좋아한다.

철학 운운 하면서 만든 무거운 작품을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씹덕물이야말로 가볍게 볼수 있는 가장 '엔터테인먼트'에 충실한 장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비탄은 아니다, 확실히 아니다.

세계관부터 시작해서, 한손으로 권총을 빵빵쏘는거, 존나 중2스러운 히스테리아 모드, 병신같은 역사 인물 드립, 별 놀라울것도 없는 반전 등등..

시발.. 어디서 부터 까야 할지 모르겠다.

씹덕물은 씹덕물 답게 하렘 하렘하면서 마지막 쯤에 위기 드립좀 치다 '모두 좋아 전개'같은 가벼운 전개면 된다.

근데 비탄은 너무 중2병스러워서 병신같다.

요즘  사람들이 청소년기 성장하는 정신적인 생각들을 모두 중2병이라고 잘못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 비탄이야 말로 확실한 중2병 작품, 아니 병신 작품이다.

슈퍼쓰레기. 그래, 이작품을 슈퍼 쓰레기의 아리아 라고 하자

이 슈퍼쓰레기의 아리아를 끝까지 본 나도 한심하다. 왜 이런걸 본걸까? 왜 이런 작품을 고른걸까?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에게 그 시간에 망가를 찾아보면 더욱 알찬 시작을 보낸 것이라고 말해주겠다. 

쓰다보니 쓸데 없이 길어 졌다, 결론은 비탄의 아리아 쓰레기!


애니이야기: 리코 카와이


ps/ 결론은 이런걸 끝까지 본 내가 더 병신  ㄲㄲㄲㄲㄲ
시발.. 리코 속옷 모습으로 딸이나 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