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지지'라는 라노벨 아는 사람 있냐.
2011.07.23 09:16
네타 |
---|
싸고 두꺼운 데다 단권이라 걍 질러본 책인데
두 달 간 먼지 먹이다 오늘 읽어봄.
일단 단점이 많긴 함. 아니었음 2권도 나왔겠지.
1. 배경이 그냥 현 대한민국 고등학교임. 판타지도 아니고 능력자도 없고 뭔가 가상적인 설정도 없음. 근데 캐릭터들의 허구성이 떨어짐. 사람들이 너무 착해.....
2. 캐릭터 설정부터, 플룻 전개 모두 '정상과 비정상'을 주요 줄기로 삼고있음. 민감한 주제인 만큼 역시 실제로도 그러려나,, 하는데 설득력이 딸림. 시풋
3. 기승전결 식이 아닌, 서장과 종장을 갖춘 에피소드 형식 전개를 보여주는 데, 에피소드들이 서장 종장 빼고는 다 ㅄ임.... 캐릭터들이 전부 허구성이 떨어지는 주제에 너무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넣어놨어..
근데 마지막에 깔끔한 결말이 점이 이 소설을 읽을 만한 책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애초에 설정도 좋았고
여주인공이 자타 공인 미친*이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인 게 유효했달까.
정리하자면
문체도 아름답지 못하고 논리도 부족하고, 케릭터들은 완전 소설 속에나 나올 법들 한데다 사건들의 힘도 약한 주제에 큰 줄기를 잘 잡아놔서 읽을 만해진 소설. 하나라도 잡았으니 좋은 라노벨임.
두서 없는 감상평이긴 한데, 정말 읽고 느낀게, 난 라노벨에 대한 기대치도 낮으면서 왜 라노벨을 주로 읽는 건지 모르겠음.
일단 단점이 많긴 함. 아니었음 2권도 나왔겠지.
1. 배경이 그냥 현 대한민국 고등학교임. 판타지도 아니고 능력자도 없고 뭔가 가상적인 설정도 없음. 근데 캐릭터들의 허구성이 떨어짐. 사람들이 너무 착해.....
2. 캐릭터 설정부터, 플룻 전개 모두 '정상과 비정상'을 주요 줄기로 삼고있음. 민감한 주제인 만큼 역시 실제로도 그러려나,, 하는데 설득력이 딸림. 시풋
3. 기승전결 식이 아닌, 서장과 종장을 갖춘 에피소드 형식 전개를 보여주는 데, 에피소드들이 서장 종장 빼고는 다 ㅄ임.... 캐릭터들이 전부 허구성이 떨어지는 주제에 너무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넣어놨어..
근데 마지막에 깔끔한 결말이 점이 이 소설을 읽을 만한 책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애초에 설정도 좋았고
여주인공이 자타 공인 미친*이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인 게 유효했달까.
정리하자면
문체도 아름답지 못하고 논리도 부족하고, 케릭터들은 완전 소설 속에나 나올 법들 한데다 사건들의 힘도 약한 주제에 큰 줄기를 잘 잡아놔서 읽을 만해진 소설. 하나라도 잡았으니 좋은 라노벨임.
두서 없는 감상평이긴 한데, 정말 읽고 느낀게, 난 라노벨에 대한 기대치도 낮으면서 왜 라노벨을 주로 읽는 건지 모르겠음.

현실성을 잘못쓴듯
아무튼 한국식 라노벨이 아직은 무리수인가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