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놀러와서 포텐 터트려버린 녀석도 그렇고(앤 한국애)


지금까지 만난 한국인애들 중에서도 애니보는 애들 은근 많았더라


뭐 놀러온 애들 전부터 애니보여준 나의 책임이 없다라곤 할순 없지만... 그 전부터 보던애들이 태반이였으니 괜찮겠지.


어찌됬건 놀란건 한국인을 제외하고도 브라질애들이랑 얘기할때 은근 만화얘기를 많이하게 된다는거

주로 드래곤볼, 포켓몬, 나루토, 원피스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뭐 피카츄가 짱이네 손오공이 짱이네 하는 정도. 포어로하니 알아듣기는 힘듬.

얼마전에는 몬스터볼로 추정되는 물체를 가져오더니 서로 던지면서 잡으려고 놀기도하더라구

여기서 오래산 애한테 물어보니까 서코같은 행사도 한다고 하는데 처음엔 별게 다 있네- 했음.



저번에 시장에서 에반게리온 동인지도 발견했었고 대학교에서 아니메캠프라고 하고 교실번호 적혀있는걸로 봐선 동아리도 존재하는듯....

역시 세상은 넓고 덕은 많다.




가장 많이 얘기한게 피카츄이야기였는데 피카츄 피카츄하니까 큐베가 생각나는거야ㅋ 마스코트 캐릭터라서 그런걸까?


그래서 브라질애들한테 마마마 유튜브에서 스페인어로 된거 대충 찾아서 보여줬었음.


큐베 반응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