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C 끝났네요.
2011.10.01 01:19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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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여기 글 올릴때 액션 연출이 참 괜찮았었다고 쓸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거 같네요? 미즈키 나나 씨 연기는 둘째치고
영상만 보자면, 화려함은 없어도 무게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액션씬이었는데....
평가해 보자면 다른 애니처럼 과장된 표현이나 앵글에 맞는 캐릭터의 이동보다는
실제적인 표현과 물리적으로 있을 법한 움직임에 가깝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액션 연출만 보자면 동분기 타이거버니 나 세이크리드 세븐 보다 더 괜찮았었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평범한 스토리에 스토리텔링도 그럭저럭 잘 되었던 거 같고, 작화도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평범하다 못해 별로였고 결정적으로 초반에 너무 루즈해서.....
스토리 같은 경우엔 제가 다른 블러드 시리즈를 못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러드C 한 작품만 놓고 본다면 너무 단순하게 끝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밑에 올리신 글에서 블러드C 감독이 잔학성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 하던데 이거 빼면 뭐 남음요?
칼질 하는 거 빼버리면 시체 될 거 같은데;;; 그 학원물 파트 이야기 하는 거면 정말 재미 업ㅂ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거 같네요? 미즈키 나나 씨 연기는 둘째치고
영상만 보자면, 화려함은 없어도 무게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액션씬이었는데....
평가해 보자면 다른 애니처럼 과장된 표현이나 앵글에 맞는 캐릭터의 이동보다는
실제적인 표현과 물리적으로 있을 법한 움직임에 가깝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액션 연출만 보자면 동분기 타이거버니 나 세이크리드 세븐 보다 더 괜찮았었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평범한 스토리에 스토리텔링도 그럭저럭 잘 되었던 거 같고, 작화도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평범하다 못해 별로였고 결정적으로 초반에 너무 루즈해서.....
스토리 같은 경우엔 제가 다른 블러드 시리즈를 못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러드C 한 작품만 놓고 본다면 너무 단순하게 끝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밑에 올리신 글에서 블러드C 감독이 잔학성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 하던데 이거 빼면 뭐 남음요?
칼질 하는 거 빼버리면 시체 될 거 같은데;;; 그 학원물 파트 이야기 하는 거면 정말 재미 업ㅂ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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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갈
2011.10.01 01:32
진짜 이정도까지 고어해질 줄은 전혀 몰랐다능 -
무언가
2011.10.01 02:02
6화 보기 전 사람들 반응: 사야년 노래 좀 그만 불러라
이게 블러드 시리즈냐
왜 이리 평화스러워
너무 지루하다
액션말고 볼 게 뭐가 있냐
6화 본 후의 사람들 반응: 클램프님들 미소녀들로 고어 자제점 -
czcz21
2011.10.01 02:14
블러드 플러스하고 망작 실사판 블러드까지 챙겨본 사람으로, 블러드-C가 취하고 있는 잔혹성에 대한 태도가 영 거슬리더라고요.
물론 블러드 시리즈가 꽤 피 튀기는 시리즈긴 했지만 (블러드 플러스 1화의 잔혹씬은 꽤 유명하고,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도 사람 여럿 잔혹하게 죽이죠.), 사람을 휘어잡는 무게가 싹 사라졌습니다. 박찬욱 단편 영화 중에서 자른 손가락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고 깔깔깔 웃어대는 범인을 보는 느낌. 무의미하고 짜증나고 불쾌한데다 얄팍해요. -
starblazer
2011.10.01 02:28
저도 뭔가 보면서 찜찜하고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말씀하신 그 부분이었나보네요.
일단 전반적으로 이 애니에서 그런 잔혹한 장면에 공감할 만한 스토리적 당위성도 크게 업ㅂ었고, 말씀대로 무게도 업ㅂ었기에 마치 고어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스빈다. -
ECLAIR
2011.10.01 11:12
극장판을 처음부터 만들 예정이었으면 tv판은 망한 거지. 결론이 없다는 얘기니까...
세이크리드 세븐의 굴욕인듯. 1화 나올 때만 해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 -
AugustGrad
2011.10.01 11:37
10화 이후로 고어가 진짜 너무 심해서 눈살이 다 찌푸려지던대 이거 설마 블루레이에는 모자이크 없애거나 하는거 아니겠지?
블러드 시리즈는 블러드씨 애니만 봤는대 액션만은 시원시원하니 엄청 괜찮았음. 조연캐릭터는 첨엔 그냥 그렇다가 지나니까 꽤 맘에 들던대 출현이 얼마 없으니 굳이 만든 의미가 없는거 같이 느껴졌고.. 나에게는 극장판 나오면 챙겨 볼 정도의 재미는 준듯.
나는 반전을 사야엄마가 사실 사야고 타다요시랑 원래 부부사이였을거라고 생각했는대 완전히 빗나간건 안자랑 -
우동닉
2011.10.01 17:50
고어가 얼마나 쩔길랰ㅋㅋㅋㅋㅋㅋㅋ 함 볼까 -
나가에이쿠
2011.10.01 18:22
6화에 이어 11화에서 두번이나 뒤통수 후려친게 아직도 생생하다. 일단 다 좋은데 극장판은 어쩌려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