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부루 돌아댕기다가 눈에 띄길래 줏었다

근래 여러모로 독특한 애니였던지라 

방영당시 매주 기다려서 볼만큼 좋았는데 판매량이 ㅈ망이라고 들었음...

op/ed,노래,작화,분위기,연출 모두 씐박했는데 정말 아쉽다.

솔직히 대화 개그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연출과 그림 스타일 쪽에서는 정말 즐거웠다. 

특히 동물의 특징을 잘 잡아서 그렸고 그 동물의 습성도 잘 반영해주었음

웃으라는 개그에선 안웃고 그런데서 막 웃고 그랬지

일상에서 개그 안보면 도대체 어디서 웃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무래도 대화보다는 그림과 상황,센스를 보고 터지는 스타일인것 같다.

나갈없에도 나랑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당분간 이런 쪽으로 만족감 채워줄 애니는 보기 힘들겠지? 

요즘 일상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음악 들때마다 계속 그리워지네

일상끝나고 후유증 걸린사람은 나뿐일듯? ㅠㅠ

쿄애니가 살짝 미친척하고 2기 좀 뽑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