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꼬 8화 찰지다
2011.12.02 21:37
네타 |
---|
리에는 무능무능하구나!
저번화 내내 던지던 떡밥을 시작하자마자 해결.
미스터리나 범행수단은 그로인해서 금방 밝혀지지만
진실이 무엇이었는지가 밝혀지는건 8화가 끝날 때.
개인적으로 응꼬를 좋아하는 이유는
두뇌를 풀회전 시키는 미스터리나 트릭이 아니라
탐정물이라면 으레 나오는 범인의 자백씬, 예를들어 코난따위에서 나오는
"어쩔수 없었어!" 따위로 시작하는 자기 변명 파트가 너무 좋은거 같다.
특히 이번화에서 여배우들의 마지막 대사 씬에서 한번 지리고
엔딩곡 치고 들어올때 또 지렸다.
애니 보면서 멍때린채로 엔딩곡이 흘러가는걸 본 적이 얼마 없는데
응꼬보면 가끔씩 그렇게 됨.
물론 무능무능한 리에도 귀엽고 일부러 어린이 발음 쩌는 카자모리도 쎽쓰하지만
아마 원작에서 그대로 따왔을거라 생각되는
메이지 냄새 돋는 대사를 내뱉는 신쥬로에게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이번 화 엔딩 뒤에 메인 스토리 돋는 C파트 있으니깐 빼먹은 놈들은 얼른 다시보고 오시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