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백화요란 다보고 하는 소리임. 그냥 보긴 봤지만 공식적으로 들여와도 될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묵시록은 덜도말고 인터넷뉴스에서도 화제가 되고 그랬는데 이미 수입한건 그렇다치더라도
무삭제판을 굳이 틀면서 홍보하는 이유를 몰겄다.

누굴 걱정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한마디로 돈되면 뭐라도 하겠다는 심보밖에 안느껴져서 씁쓸하다.

지금 같은 사실에 대해서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우리의 관점의 차이는 명확하다.

구매의 여부는 소비자가 정하는거니까 그 소비자가 아니라고 느낀다면 안 사면 그만인거고 그것에 대한 리스크는 판매자가 짊어지는거라고. 그러니까 소비자의 판단에 모든걸 맡기겠다는거야. 여기서 욕을 먹는것과 시청율 상승을 저울질해서 리스크의 정도가 감당할만하다고 판단한거라고 봤다. 어쩔수 없고 자시고 할것이 아니라고봐.
일반적으로 일반 시민들은 계도의 대상이 아니라 이성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소비자=호갱'이 아니라는게 내 생각이야. 기업이 뭘 하던간에 소비자가 '아네, 알겠습니다.' 라고 고분고분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거야. 안볼놈은 안보고 그걸로 인해 손해는 기업이 보니까. 근데 너는 고객을 호구로 등쳐먹을 놈이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소비자=호갱' 이니까 기업이 비도덕적으로 행동하면, 소비자들은 알아서 당해줄테니까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하는것 같다. 소비자들의 이성을 인정하지 않는 거나 다름이 없지.

그리고 내가 자꾸 니말 씹는다고 말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런 리스크(대표적으로 지금 니가 까고있는 상황)를 스스로 감수하고 있다는것 만으로 그들이 충분히 홍보같은걸 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

애초에 물건 사놓고 홍보 안 하는것도 문제고, 이제까지 얘네 덕력을 봤을대 슴오데가 문제가 있다는걸 저쪽에서 몰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지금 중요한 논점은 아니니 패스.

일단 니가 전에 썼던 코멘트랑 이번코멘트랑 합쳐서 얘기해보자면 이거네

결국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구매여부는 구매자가 정하니 기업은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매출이 클거 같으면
제품을 막 출시해서 장사해도 되는구나 참 좋은 말이네. 다시 묻는데 니가 하는 말이 지금 무슨 말인지는 아는거냐?
두번이나 똑같은 소리 했으니 알고 떠드는거겠지. 넌 어디가서 장사를 하거나, 그 관련업에서 일하면 아주 맛깔나게 할 사람이네.
진짜 고객을 호구로 등처먹을 놈이 여깄구나 싶다. 너같은 애들이 장사해먹으니 세상이 떡을치지. 기본적인 윤리의식도 없이 기업이 돌아가는데 참나. 저런 이론을 당연시 여기다가 당장 손해보고 있는게 자기자신인줄도 모르고 코에걸면 코걸이식 논리를 들이미네.

그러고 넌 대체 내 댓글을 어떻게 해석하길래 답변이 자꾸 산으로 가고 엉뚱하게 가는가 모르겠는데 댓글 제대로 읽긴함?
어째 내가 물어본거는 제대로 답도안하냐. 그래도 사람으로서 기본은 되있을거라 생각하고 댓글 남겼더니 더 말했다간 밑도 끝도 없겠네. 인격모독성 발언도 더 쓰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만하련다.

애니메이션에 문제가 있어도 보냐마냐는 시청자가 정하는거니까 그런거지.
자신이 느끼기에 좆같은거 방영한다고 발표했을때 좆같은거 어거지로 봐줘야할 의무는 없는거지. 안 봤을때 피해는 애니플러스쪽이 입는거고 말이야. 딱히 어쩔수 없거나하는 문제와는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굳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물에 적용되는거지.

지금 니 댓글 진짜 아니라는 생각 안들어?

네가 말한건 장사의 정론이지. 앞뒤 자르고 저 문장만 보면 누구도 반박못하는게 맞아.
그런데 저 애니메이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초반에 제대로 설득도 안하고 그런 논리를 들이미면 어찌되든 돈만되면 실천해도 된다는 뜻으로만 이해할 수 밖에 없게 되지.

아무리 기업이 돈이 중요하다지만 저런행태를 "당연하다"는 듯이 떠드는게 말이 될리가 ..그런 논리로 설득을 할거였으면 어쩔 수 없음이라도 강조해야 되는데 넌 그런 것도 없고. 내가 살면서 이래저래 키배는 떠왔지만 그런 소릴 당당하게 하는 놈은 첨본다.

이리 말해도 니가 볼때 니 댓글이 문제없어 보인다고 말한다면 난 더 이상 댓글 안달께.

>상품이면 뭐든 홍보하고 장사에 열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응.
정확하게 말한다면,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생각을 할때 사람들이 저런거에 시비를 거는 역효과와 BD판 광고 및 서비스로 인한 수입 증가의 효과을 비교했을때 전자가 높다고 판단되었다면 광고는 커녕 서비스 할려고 하지도 않았을거야. 하지만, 했어. 했다는건 후자가 더 높다고 판단을 한거겠지?

내가 말한 논지를 제대로 이해한거 맞아? 자꾸 이야길 이상한데로 보내고 있네.
BD라이센스를 따고 뭐고간에 처음에야 문제 있는지 몰라서 그랬다 손 치더라도
이제와서는 문제 있는걸 알면 조용히 냅둬도 모자란판에 그걸 보라고 홍보하는 이유가 뭐냐는거.
폐기처분까지하란 소린 차마 할 수 없겠지만 상품이면 뭐든 홍보하고 장사에 열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리고 코믹스 이야기 나왔으니 하는소린데 코믹스 수입한놈도 같이 까이는게 맞는거지.
단지 이번에 드러난게 애니메이션이니 글에선 그것만 질타하는 것뿐이지

욘사마 좀비 얘기는 논란거리 있는 장면에서는 어느정도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이야기.
만약 사실 수입하고 방영하는거 자체를 문제삼는거라면 아얘 코믹스 정발한놈들도 같이 까야 하는 문제고.

그리고 수입한 본전을 찾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번에 BD 버전에 대한 라이센스를 땄다는 홍보지.
BD 라이센스를 새로 땄는데 그걸 얘기 안 하면, 사람들이 보려고 하겠어? 아얘 모르는데 어떻게 보려고 하겠어?
존나 스팀도는 예시를 든다면 닌텐도 게임 수입하면서 광고는 전혀 안한 대원. 결과적으로 그 당시 GBA,NDS는 진짜 상급 덕후만의 전유물이 되었지.

무삭제로 방영한다는 기준이 모호하니 무삭제에선 배용준이 나올지 안나올진 몰라도 언제부터 그것만 문제됐나?

그리고 문제있는 애니인걸 알면 무삭제로 틀어주면서까지 홍보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모르겠다.
수입한 본전을 찾으려고 그러는가 몰라도 저건 질타 받아야 맞다고 생각한다.

니가 긍정적으로 보는건 어디까지나 "무삭제판" 방영이구만. 그 대상이 묵시록이랑 백화요란인건 관계없다는거네
대체 넌 나한테 왜 반박을 하는지 모르겠다.
난 어디까지나 무삭제판을 틀어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문제된줄 알면서도 저것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어이없다는거지.

그럼 물어볼게. 그 두개 말고 혹은 그 두개 이상으로 '무삭제판'이라는것이 큰 효과를 볼만한 작품이 뭐가 있을까?
생각한것중에 프리징 하나 있긴한데 프리징은 예전에 원작 좀 열심히 보긴했었지만 이건 여러가지 의미로 참 거시기한 놈이니까 별로 호응 못 얻었을듯. AT-X판은 삭제 안 되고 나오긴 했는데 이건 노출해도 전혀 꼴리질 않고 말이지.-_-

아니 그런 의도가 있던말던 왜 하필 들고나오는게 저 두개냐는 거.

애니플러스에서 요스가를 했었냐? 요스가가 국내 애니 채널에서 비중있던 사건은 매미박스 흑집사 낚시지.
.... 그 사건 생각할수록 욕 나오네. 투표권이라도 반환을 해주던가

모갤러스에서 욕하는거따위 뭐가 대단하다고그래?
코드기아스를 우익애니라고 까고, 제휴 징징이인 얼간이들한테 까여봐야 그닥.
인터넷 뉴스는 내가 몰랐다.

구설수에 안올랐기는. 비록 작은 뉴스 사이트라도 인터넷뉴스까지 뜨고 모갤러스에선 오만욕이 오갔는데 그게 구설수에 안올랐다고?

요새 매스컴에서 애니채널에서 방영하는거 별로 관심두는것 같진 않고, 이 두 애니가 무삭제판이건 뭐건간에 달라지는건 노출뿐이고, 극우 같은건 삭제판(TV 방영분)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때 딱히 구설수에 오르진 않았지. 노출을 문제 삼는다라고 하기에는 매미박스에서도 하우두유두는 나왔다. 새벽에 야애니한적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