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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만듦

암퇘지 세 자매

2011.04.30 16:50

세인트윈터러 조회 수: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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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암퇘지 세 자매가 살고 있었어요.

자매들의 성은 미나미로 첫째는 하루카, 둘째는 카나, 셋째는 치아키라고 불렸습니다.

세 자매는 집을 나와 각각 집을 지었어요.

동생 챙기느라 부지런했지만 본성은 게으른 잉여인 하루카는 대충대충 지푸라기로 움막집을 만들었어요.

원래부터 잉여인데다가 솜씨도 좋지 못한 카나는 근성을 내어 열심히 나무를 베어서 통나무집을 지었어요.

꼼꼼한 성격인 치아키는 무거운 벽돌로 정성스럽게 쌓아서 벽돌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마왕 크라우저 2세가 자매 있는 동산에 처들어왔어요

크라우저 씨는 먼저 움막집에 처들어갔어요.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크라우저 씨가 아무리 잡아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고고한 척 하지 마라 이 암컷 움막집아!"

그는 열받아서 움막집을 겁탈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라우저 씨의 환상적인 테크닉에 반했는지 움막집은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겁에 질린 하루카는 알몸인 채로 뛰어다녀 카나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크라우저 씨는 카나의 통나무집에 처들어갔습니다. 하루카를 숨겨주며 자초지롱을 들었던 카나는 크라우저 씨가 보이자 일단 중지부터 내밉니다.

이에 열받은 크라우저 씨는 통나무집을 겁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식이 이 원한을 풀지 않고 배길쏘냐!"

완전 열받았는지라 100m/s의 속도로 허리짓을 하니 내구도가 남아나지 않아 카나의 집 역시 뿅가죽은 듯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씨발!" 카나와 하루카는 알몸인 채로 뛰어다녀 치아키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치아키의 집은 자기 몸집과 맞추어 지었기 때문에 셋이서 살기가 좁았습니다.

치아키는 카나를 내쫓고 자신의 '오네사마'인 하루카만 안에 들였고, 카나는 속수무책으로 크라우저 씨에게 겁탈당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격렬한지 밖에서 하루 종일 떡 치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치아키 집 안까지 가득 채울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안에 있는 하루카와 치아키는 벌벌 떨어서 몇번이나 지렸습니다.

그리고 크라우저 씨는 카나에게 질렸는지 벽돌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고성능인 철문이라 어찌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크라우저 씨는 벽돌집을 겁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움막집과 나무집을 강간했다. 오늘은 벽돌집을 겁탈해야지!"

과연. 벽돌집이라 그런지 보통 내구성이 아니라 아무리 겁탈을 해도 가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벽돌집과 떡치는 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익숙하지 않은 공포라 하루카와 치아키는 팬티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지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뒷문이 빵 하고 열렸습니다. 열린 문 밖에선 왠 트윈테일 소녀가 SM에서 나올법한 본디지 가죽 패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크라우저 씨랑 떡치다 보니 DMC의 노예가 되어버린 카나였던 겁니다.

너무나 어이없고 두려웠던지라 치아키는 화난 어조로 삿대질을 하며 외쳤습니다.

"카나 이 바보녀석! 감히 같은 자매를 팔아!?"

"같은 자매..?" 카나는 비웃었습니다.

"그 같은 자매를 배신한 주제에!"

치아키와 하루카는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미 창문 밖에는 DMC의 신도로 가득 찼습니다. 신도들은 다 같이 벽돌집을 겁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돌림빵을 당해버린 벽돌집은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고 만신창이가 된 세 자매 앞에는 크라우저 씨가 크고 아름다운 것을 자랑스럽게 내밀었습니다.

"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겁탈!"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세 자매는 크라우저 씨에게 동시에 겁탈당했습니다.

"거.. 겁탈로 가버렸!!!"

그렇게 DMC의 노예가 되어버린 미나미가 암퇘지 세 자매는 크라우저 씨의 밤상대가 되어 매일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교훈: 마느님을 믿읍시다. 마멘.



미나미가 재탕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쓴 대작임.

그래 대작임. 크라우저 2세까지 나왔으니까 초호화 캐스팅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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