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엑자일 -은빛 날개의 팜- 전개가 갈 수록 흥미진진해진다
2012.03.11 18:26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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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엌 마에스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귝 길드 떡밥이 이렇게 터져버리는구나
사라한테 마에스트로의 기질이 있다고 눈치챈 루스키니아가 킹왕짱 엑자일 깨울려고 몰래 뒤에서 일을 꾸몄다 뭐 이런거네
한편 이번에 그란 엑자일 깨우는 주문이 1기에 나왔던거랑 엄청 비슷함
킹왕짱이래도 깨우는 주문은 다 비슷비슷한가보네
하늘의 저편에 있는 것은 눈의 대지에 잠들어 있는 것은
길잃은 아이를 어머니의 손에 이끄는것 엑자일 길 잃은 아이를 이끄는 머나먼 약속
대지를 금빛으로 물들이는 파도 위대한 별들의 바다로 떠나는 자의 머나먼 길
생명을 품은 은총의 숨결 보리의 대지
천사가 내려오는 길 싸움의 천사가 가져오는 꿈
그것은 거대한 바람의 길 그랜드 스트림 그것은 희망과 생명의 증표 그란 엑자일
기억의 저편에 있는 것은 소망의 끝에 있는 것은
모든것이 태어나고 모든것이 돌아가는 장소 푸른 별 모든 것을 뛰어넘는 새하얀 날개
저 주문만 보면 아직 팜이 해먹을 자리가 남아있구나
아무것도 안하고 진도를 빼서야 페이크 주인공밖에 더 되겠나.. 뭐라도 하나 해야지.. 출생의 비밀 떡밥도 있고
개인적으로 걱정되는건 분량 문제.. 아마 이제 2화 정도 밖에 안남았을텐데 뭔가 맺어지는게 없는게 불안..
거기에 알고보니 이 놈도 좋은 새끠였긔 같은 싸구려 결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더 불안..
일단 불필요한 주변인물들 가지는 열심히 쳐내고 있지만 과연 어찌될지..
이게 다 클라우스랑 라비 제대로 안나와서 이렇게 된거임 ㅡㅡ
LAST EXILE ED Over The Sky - Hitomi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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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야광봉
2012.03.11 18:31
으앙 곤조 ㅠㅠ -
뀨뀨함폭
2012.03.11 18:40
루스키니아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겠지 -
옌이
2012.03.11 19:03
아직도 하나 이거 -
사람사는곳
2012.03.11 21:21
넘 흥미진진 해서 지지난 화부터 전개를 못따라가고 있는 1인...
같은 1쿨분량이라도 1기는 꾀나 진중한 전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기는 "알고보니 이놈도 좋은 놈이었다"라는 전개는 아니었던거 같다.
알고 보니 확실하게 나쁜놈, 혹은 뭔가 있어 보였는데 그런거 없고 복수ㄱㄱ 이런 전개였지.
지금 보면 이런 결말도 괜찮은듯...딱히 행동의 정당성이 논점이 아닌 스토리.
근데 2기는 계속 반복되는 논점이 이 행동은 정당한가에 집중되는거 같아서 갠적으론 조금 질리는 감이 없잖아 있음.
뭐가 옳고 그르냐의 담론을 펼치기엔 그간의 세상이 넘 각박해진걸까나. -
뀨뀨함폭
2012.03.11 22:47
공감되네
1기의 경우 만약 각본적으로 좀 더 제대로 만들었더라면, 느말대로 그런 것들 ─아무런 배경 없이 걍 순수하게 나쁜넘, 알고보니 별 시덥잖은 복수를 위해 행동한넘, 다른거 없고 걍 '기후변화'때문에 싸우는 국가들 등등─ 으로 채워진 나름 괜찮고 독특한 결말이 됐을 지도 모르겠는데... 결론은 내러티브가 씨ㅃ똥망이라 그냥 허무하고 어처구니 없기만 했다.
2기는 그런것도 없고 걍 병1신
같잖은 정의나 외치는 주인공년들과, 뻔한 행동패턴의 정의로운 조연들땜에 너무 짜증나서 걍 하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