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선녀와 나무꾼 1화
2011.06.08 00:37
나레이션: 옛날옛날 한 옛날에 오늘내일하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 나무꾼이 한 명 살고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얼굴도 후달리는데다가 루저였기 때문에 모태솔로였습니다.
나무꾼: 아 시바 내 인생 대체 왜 이래… 전생에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거니 나!? 이러다가 도사되게 생겼네 흑흑.
아 우울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미소녀가 나타나 같이 산다든가 하는 쌈박한 이벤트는 안 일어나려나…
어머니: 없어 이것아!! 덕후 같은 소리 말고 나무나 패와라! 요즘 몸이 허해서 그런지 조기가 먹고 싶구나.
나무꾼: 어머님, 지난 주에도 조기 드셨잖아요… 저희 집에 무슨 돈이 있다고 조기를 주단위로 먹어요? 게다가 조기 사면 전 맨날 대가리만 먹잖아요?
나무 베는 것도 저고, 장작 파는 것도 전데 이건 너무하잖아요? 요즘 계집들은 남녀평등이다 뭐다 하는 모양인데 우리 모자지간에도 평등하게…
어머니: 아이구 영감!! 아이구 영감!! 왜 혼자 가셨수 영감-!!
하나 있는 아들놈이라는 자슥은 부모에게 그깟 조기도 아깝다고 이리 구박을 하는데 내 살아서 뭣하누!!
걔 저승사자는 뭐하느냐!! 이 늙은이 안데려가고!!
나무꾼: 어머님 그러면 전 나무하러 다녀오겠습니다.
나레이션: 그리하여 나무꾼은 언제나 처럼 나무를 베러 뒷산을 올랐습니다.
나무꾼: 아 도끼질도 진짜 지겹다 지겨워. 10년이나 도끼질만 했는데 이쯤하면 원샷에 베어지는 스킬 정도는 습득해야 되는 거 아냐!?
누가 만든 건지 정말 그지 같은 게임이네 이거! 정말이지 그지 같은 게임이야!! 운영자에게 항의하고 싶다!! 듣고 있냐 하느님!!?
나레이션: 그 때였습니다. 돌연 수풀 속에서 노루 한마리 튀어나왔습니다.
나무꾼: 워메 이건 또 뭐시여. 노루 아녀!? 우와- 실제로 보는 거 처음이야. 레알이야 나 소름돋았어.
노루: 너 나무꾼아. 하늘에서 떨어진 미소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너의 바램. 내가 이루어줄까?
나무꾼: 뭐, 뭐?
노루: 네가 원한다면 어떤 바램이라도 내가 이루어 줄 게. 그러니까 나와 계약해서 날 좀 살려줘 씨발!! 지금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어!!
나무꾼: 뭐야 이 떡밥도 없는 급전개는!? 하늘에서 떨어진 미소녀와 살게 해준다고!? 이뻐? 아, 미소녀니까 당연 이쁘겠구나. 가슴은 크니?
노루: 커. 가슴 커. 하여간 남자새끼들이란, 가슴 존나 커서 파이즈리도 가능하니까 빨리 나 좀 숨겨줘!!
나무꾼: OK. 이 나무 수풀 뒤에 숨으렴.
노루: 너만 믿는다.
나레이션: 그리하여 나무꾼은 노루를 숨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노루가 나타난 도망쳐온 방향에서 한 명의 상큼하게 잘생긴 사냥꾼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사냥꾼: 안녕하세요. (싱긋)
나레이션: 사냥꾼은 상큼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 자두 처럼 상큼한 얼굴과 목소리에 나무꾼은 괜시리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꾼: 아, 안녕하세요. (헐 시밤 뭐랑께 이 자두 처럼 상큼한 청년은… 분명 잦이 달린 놈일텐데 막 가슴이 설레이네…)
사냥꾼: 혹시 이쪽으로 노루 한 마리가 도망쳐오지 않았나요?
나무꾼: 네? 아, 노, 노루… (아 시발 목소리는 또 왜 이렇게 상큼해!? 지리겠네…!)
노루: !? (저, 저거…! 저 새끼 저거…! 시, 시발 설마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주려는 건 아니겠지!? 아, 안돼…!!)
사냥꾼: 네. 노루
나무꾼: 노루 같이 크고 예쁜 눈을 하셨네요 사냥꾼님. 당신의 눈동자에 반했습니다. 임신해주세요.
사냥꾼: 네!?
나무꾼: 하, 하아…! 노루 대신 날 잡아가 줘요! 사냥꾼님 날 가져요!
사냥꾼: 아, 아뇨!! 저, 전 그런 취미 없으니까! 실례하겠습니다!;;
나레이션: 그리하여 사냥꾼이 그곳을 떠나자 숨어있던 사슴이 수풀에서 나왔습니다.
노루: 올ㅋ 나무꾼님 연기력이 甲이신데요? 진짜로 게이인 줄 알았어요. 듣고 있던 저까지 소름이 돋더라고요.
나무꾼: 어? 그, 그렇지. 내가 한 연기 좀 하지. 그러면 약속대로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돈 많고 착하고 가슴도 큰 미소녀를 소개시켜줘-!
노루: 뭔가 좀 불어난 듯한 기분이 들지만 알겠습니다. 이 산 중턱에 있는 연못 아시죠?
나무꾼: 연못? 응 알지.
노루: 실은 매달 보름달이 들 때면 그 연못에 천계로 부터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긴답니다.
나무꾼: 뭐? 천계가 실제로 있어? 그럼 혹시 사신계도 있냐?
노루: 말 끊지 말고 좀 닥치고 들어주세요. 여하튼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는데 목욕을 할 때는 당연히 입고 있는 옷을 벗잖아요?
나무꾼: 개인적으로는 안 벗고 들어가서 물에 젖어 타이트하게 달라 붙어 속살이 비쳐지는 시츄가 꼴릿하던데…
노루: 시발 동정새꺄 닥치고 들어! 선녀들은 그 날개옷이 없으면 날 수가 없단 말이야. 그러니까 날개옷을 하나만 몰래 숨겨두는 거지.
그러면 옷을 잃어버린 선녀는 천계로 돌아갈 수가 없게 되니까. 그 때 우연을 가장하여 샤방샤방해서 잘 살라고. OK?
나무꾼: SK! 알았다! 고맙다 노루야! 너 이자식 복받을 거야! 분명 이쁜 암컷 만나게 될 거야!
노루: …난 암컷이라고 돼지새꺄!!
나레이션: 그리하여 사슴에게 선녀들의 이야기를 들은 나무꾼은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뭐시여 오늘은 일찍 돌아왔구나 아들아.
나무꾼: 어머니 들어보세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어머니는 시어머니가 됩니다!
어머니: 뭐? 내가 천년에 한 번 나온다는 어머니를 초월한 전설의 시(슈퍼)어머니가 된다고?
나무꾼: 요즘 애들은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하지 마세요 어머니. 요즘 애들은 용구슬 얘기 모르니까! 그게 아니라 며느리가 생긴다 그런 말이에요.
어머니: 뭐? 그 뭐냐? 니가 평소 결혼하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타령을 하던 그 왜놈년 말이냐? 분명히 이름이… 타카네 마나카…?
나무꾼: 마나카짱은… 확실히 결혼하고 싶긴 하지만 그게 아니라 3D 여자입니다 어머님… 제대로 현실에 존재하는 여성입니다.
어머니: 그래?? 그래, 너 같은 놈이랑 결혼하겠다는 그 성녀가 대체 누구냐? 어디 사는 어떤 년인데?
나무꾼: 네? 아, 그 천계에 사는 선녀인데 아직 이름하고 얼굴하고 CV는 모르겠네요.
어머니: 아 시바 이런 병진 같은 새끼… 그래서 조기는?
나무꾼: 네?
어머니: 조기는 사왔냐고!
나무꾼: 네? 아, 아뇨…
어머니: 내가 널 어떻게 가르쳤디? 이 어머니가 너 어렸을 때 부터 말했지? 일하지 않는 자는…
나무꾼: 먹지도 말라…
어머니: 알았으면 빨리 조기나 사와 이것아.
나무꾼: 아니, 어머님… 어머님도 일 안하시면서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어머니: 이런 후레자식을 봤나. 일은 남자가 해야지. 이 어미가 힘들게 집안살림 했으면 됐지, 넌 지금 이 오늘내일 하는 어미 보고 장작질이라도 하라는 게냐!?
나무꾼: 아,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어머니: 아이고 영감!! 왜 날 두고 먼저 갔소!! 에끼 저승사자는 뭐하느냐!? 빨리 나타나서 만해로 이 늙은이를 단칼에 베어죽이지 않고!
나무꾼: 다녀오겠습니다 어머님.
나레이션: 그리고 며칠 후, 사슴이 말했던 보름달이 뜨는 밤이 찾아왔습니다.
나무꾼은 사슴이 일러준 연못가에 가 수풀 속에 몸을 숨기고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정말로 하늘에서 12명의 선녀가 내려왔습니다.
나무꾼: 허, 허억… 허억허억허억… 저, 저거…!!
나레이션: 땅으로 내려온 선녀들은 너나 할 것없이 날개옷을 벗어재끼고 연못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녀1: 야~ 기분 좋다~~!
선녀2: 일청이 언니 피부는 언제봐도 곱다니까. 비결이 뭐야 언니?
선녀1: 비결? 술 많이 먹고, 담배 피고, 잠 많이 자면 된단다.
선녀3: 저년 피부관리 하겠다고 맨날 맨쥬스 얼굴에 쳐바르잖아.
선녀4: 꺄악 왠일이니!
선녀5: 언니 사실이야? 진짜 깬다.
선녀1: 이것들이 미쳤나;;
선녀6: 그래서 상대가 누군데?
선녀7: 걔 아냐 걔?
선녀8: 걔라니?
선녀7: 왜 있잖아 그 천계 정문지기하는 키 큰 오빠. 일청이 언니랑 둘이서 자주 만나던데.
선녀9: 으아 진짜? 그 오빠 진짜 잘생겼던데 일청이 언니랑?! 쇼크다…
선녀1: 이년들이 단체로 약을 파네!? 그런 키만 멀대 같이 크면서 얼굴은 서당다니는 애 같애서는 몸매는 나무꾼 같은 놈을 내가 좋아할리가 없잖아!?
선녀10: 근데 그 오빠 그냥 문지기잖아? 돈은 얼마 못 벌텐데.
선녀5: 그렇네. 문지기 형편에 날개옷이나 제대로 사줄 수 있겠어?
선녀1: 안사귄다니까 이것들이 왜 이래!
나레이션: 원작에서 선녀가 존나 여러명이었기 때문에 시스터 프린세스 마냥 12명으로 했다가 급후회 중인 글쓴이.
그리고 선녀들의 대화가 상상하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짜 식어버린 나무꾼.
나무꾼: 저, 저거…!! 선녀라고 해서 마음이 정화되는 건전하고 아름답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소녀토크하나 했더니 평범한 조선년 토크잖아…
하지만 얼굴 만큼은 확실히 평범한 동네년들과는 격을 달리 하는 구나…! 그냥 동네 처자들이 향단이라면 쟤네들은 성춘향이야!
나레이션: 나무꾼은 한껏 끓어오른 혈기과 치솟은 분신을 가라앉히며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있는 사이 사슴이 말했던대로 선녀의 날개옷을 숨겼습니다.
그리고 30분 후.
선녀1: 자, 이제 슬슬 돌아가꾸나.
선녀2: 아아 한주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네.
선녀11: 어, 어라…?
선녀3: 왜 그러니?
선녀11: 언니들 제 날개옷 못보셨어요!? 분명 여기 놨는데… 날개옷이 없어졌어요!
선녀4: 뭐? 거기 어디있겠지. 날개옷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없어질 리가 없잖아.
선녀11: 아니에요! 분명히 여기에 놨는데…
선녀12: …제 날개옷도 보이지 않네요
나무꾼: ……
나레이션: 그렇습니다. 욕심 많은 나무꾼은 날개옷을 두 벌이나 숨겼던 것이었습니다.
나무꾼: 그 왜, 양손의 꽃이란 말도 있잖아요?
나레이션: 한창 소란이 일어난 선녀들. 그러나 끝내 막내 둘의 날개옷은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선녀1: 이, 이런… 이러다가 웃어라 조선해야가 시작해 버리겠어!
선녀2: 안되겠다 얘들아. 일단 우리 먼저 돌아가야겠어.
선녀11: 네!?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요!?
선녀3: 미안하구나 막내들아. 좀 더 찾아보면 나오겠지.
선녀12: …정말 부질없는 우정이네요
나레이션: 그리하여 10명의 선녀들은 먼저 천계로 돌아가고, 막내 선녀 둘만 남아 사라진 날개옷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때.
나무꾼: (매우 부자연스럽게) 이야~ 달이 밝구나~~ 뜨앗!!
선녀11: 꺄앗!! 이, 인간!
선녀12: ……
나무꾼: 워, 워워워메- 뭐다냐- 아니 이 오밤 중에 두분 알몸으로 거기서 뭐하시는 건가요?
선녀11: 으으으…
선녀12: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옷이 없어졌습니다
나무꾼: 저, 저런! 곤란하시겠군요! 어느 귀한 양반집 자제신거 같은데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선녀11: 으… 집으론 돌아갈 수가 없는데…
나무꾼: 네에?? 집으로 돌아갈 수 가 없다뇨??
선녀12: …우리들은 선녀인데.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날개옷이 없어져서 집으로는 돌아갈 수가 없는 거에요.
나무꾼: 선녀라니 그게 사실이라면 흠좀 무섭군요…
어쨌든 날도 늦었고 그런 모습으로는 위험하니 일단은 저희 집으로 가시죠!
선녀11: 아으…
선녀12: …어쩔 수가 없네.
나레이션: 그리하여 나무꾼은 어떻게 봐도 미성년자인,
지금이라면 전자좆지를 차야할 범죄적인 모습으로 두 선녀를 데리고 자신이 사는 초라한 집으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야밤에 어딜 싸돌아다니… 워메 이게 뭐시다냐!?
선녀11: 으…
선녀12: ……
나무꾼: 아, 아직 안주무셨습니까 어머… 으악!! 아니 왜 때려요!?
어머니: 이 미친놈이!? 평생 여자 한 번 없이 뉜지도 모를 왜년이나 빨더니 드디어 정신이 나갔구나!!
아이고 영감!! 우리 집안에 성범죄자가 나왔소!! 조상님 뵙기 낯부끄러워서 이를 어쩔꼬!!
나무꾼: 지, 진정하세요 어머님! 어머님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니까! 범죄 저지른 거 아니니까! 납치해온 거 아니니까!
어머니: !? 그, 그러면 너 이놈 설마… 신장이라도 판게냐? 그 아이패도인가 뭔가 하는 양놈 물건을 사겠다고 신장을 팔았다는 그 중국놈 처럼!?
나무꾼: 그럴리가 없잖아요! 두 사람이 산속에서 옷도 잃고, 집으로도 돌아갈 수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길래 돕고자 데려온 것일 뿐이라고요!?
어머니: 뭐시냐? 그게 참말이더냐?
나무꾼: 물론이죠 어머님.
어머니: 그건 잘했구나. 그런데 이 오밤 중에 산은 왜 올라갔다냐?
나무꾼: 네? 에… 그게…… 그, 갑자기 자연인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거든요! 나는 자연인이다-!! 아하하하!
선녀11: 유희야, 나 저 사람 무서워;;
선녀12: …참으렴 하나야
나레이션: 그리하여 나무꾼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두 선녀의 동거가 시작 된 것이었습니다.
나무꾼: 근데 가슴은 별로 안 크네……
-계속-
댓글 9
-
쿠로누마사와코
2011.06.08 16:45
온갖 드립이 버무려져 있는 비빔밥과 같은 작품일세 -
지크프리시아
2011.06.08 17:28
무섭네. -
미숯가루
2011.06.08 19:40
시작은 이런데 은하영웅전설 급의 분량 나오는거 아녀? -
호리프
2011.06.08 19:51
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렌키아
2011.06.08 20:10
웃어라조선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대된다ㅋㅋㅋ -
みーくん
2011.06.09 00: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v -
AugustGrad
2011.06.09 1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들이 깨알같네 -
냐루코
2011.06.10 09:37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 작품은 오랜만이다 오밐ㅋ -
에일리언
2011.06.10 20:21
재미지당ㅋㅋㅋ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창작게시판 사용안내 [12] | 하레 | 2011.04.26 | 14471 |
155 | 지구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 [7] | 횃불남자 | 2011.06.17 | 263 |
154 | [단편 팩션]금발벽안의 로닌狼人 | 聖冬者 | 2011.06.16 | 323 |
153 | 루카코쨩 다이스키! [2] | 리카아메 | 2011.06.13 | 248 |
152 | 친구가 코스프레 추천을 부탁해서 짜준 견적 [2] | 리카아메 | 2011.06.13 | 345 |
151 | 일상 3 [1] | 하루카나 | 2011.06.13 | 278 |
150 | 서바이벌이나 오디션 프로가 대세라며? [7] | 횃불남자 | 2011.06.12 | 185 |
149 | 일상 2 [1] | 하루카나 | 2011.06.12 | 191 |
148 | 소설(蘇說) : fleer 01 [1] | 넷카마2호 | 2011.06.12 | 238 |
147 | 여름에는 역시 [5] | 에일리언 | 2011.06.10 | 314 |
146 | 산다이바나시 [노트북, 심리학, 피아노] [2] | 하루카나 | 2011.06.10 | 183 |
145 | 카레 [17] | 횃불남자 | 2011.06.09 | 329 |
144 | 월드엔드.swf [8] | 밀레이유 | 2011.06.09 | 210 |
143 | 루루.swf [25] | 밀레이유 | 2011.06.09 | 315 |
142 | 한번 만들어본 GIF 파일 [1] | 하히루 | 2011.06.08 | 255 |
» | 신 선녀와 나무꾼 1화 [9] | 니어리 | 2011.06.08 | 320 |
140 | [북애갤 역사 에세이] -2-북애갤 동방교의 역사 [7] | starblazer | 2011.06.07 | 275 |
139 | [북애갤 역사 에세이] -1-북애갤과 남애갤의 멸망사 [8] | starblazer | 2011.06.07 | 443 |
138 | 2011/06/06 산다이바나시 [3] | 롤링주먹밥 | 2011.06.06 | 405 |
137 | [매드무비 처녀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SunSet Swish : ありがとう [+자막버전] [12] | 전설의잉여 | 2011.06.06 | 608 |
136 | 해바라기 유치원 下 [2] | 인덱스 | 2011.06.06 |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