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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만듦

카레

2011.06.09 01:44

횃불남자 조회 수:329

오늘먹은, 아 어제가 되부랐구나. 하는 카레를 창작해서 그거 리뷰하는글.

뭐 임마. 요리도 창작이야!


기분나쁘다고? 노린거임 ㅇㅇ

시작한다.





















                                 1. 야채를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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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썰으면서, 또 동시에 양파->감자->당근 순서로 볶아줘야되는데
칼솜씬도 느리고 귀찮으니 패스.
걍한꺼번에..

2. 고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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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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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계에서 화제가 되는 이 고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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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적당히 넣자.


---잠깐 잡담---

여자가지고 고기니 뭐니 친구가 없다면서 여친은 많은 그런 싸구려 잡다구니 소설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기가 많다는건 둘째칩시다. 뭐 취존 아닙니까.
하지만 저런 소설 5권정도 번역될때 1년째 소식조차 없는 토라도라 스핀오프3는 대체 무엇일까요.

이건 우리사회에 있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로써
결론적으로 그 이유는 우리의 무관심덕이 아닐까요는 개뿔 학산문화사가 개병신 또라이 새끼인거지.

역시 나친적따위가 왜 토라도라를 잠식하는지 모르겠는건 아니지만
알면알수록 세상은 역시 더러운 세상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고기고기고기 하악하악 이러는거 너무 싫음!
그런건 그냥....섹스안하는 야설에 불과하다고요...


--다시--

뻘소리하는 중에 다 볶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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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밀무기 투입




3. 토마토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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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집에서는 토마토를 넣습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래진다. 라는 서양격언에 따라
제 몸을 수양하기 위해서 넣은것이죠ㅕ..이런것이 웰빙 아닙니까.

또한 전 사람 괴롭히거나 농락하는걸 좋아하기때문에
의사들 얼굴 좀 파랗게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도 넣었습니다.









는 개소리고 티비에서 명카레집보니까 토마토넣어서 함 넣어보니 맛있어서 있으면 맨날 넣고있음

넣으면 약간 새콤한 맛이 우러나는데 추천합니다. 심심하신분은 넣어 보십시오.



단 너무 많이넣으면 너무 새콤해서 못먹을지도 모릅니다...



4.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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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토마토는 끓이다보면 형체가 사라지고 껍질만 덜렁덜렁 남아있으며
물은 한방울도 넣지 않았는데 제법 자작자작합니다.
신기한게 역시 이런게 자연의 신비인것이지요 홀홀홍ㄹ

저번에 1박2일 다문화가정편보니까 물안넣어도 물이 넘치던데
그정도까진 안나오더구만유.......



4. 물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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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물을 투하해 줍시다.
토마토 넣은게 확 티가 나지않습니까.


이러고 끓입니다 오호홍




끓으면 카레넣고 막 휘저으세요.


개인적으로 오뚜기 바몬드 카레는 단 카레가 먹고싶을때,(혹은 급식이 기억날떄)
그냥 맛있는 국산카레브랜드가 먹고싶으면 카레여왕 토마토 요구르트 맛이나 인델리
진한거면 일본카레

이렇게 사서 먹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으떠신지요?





5. 자 다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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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진않네요
원래 카레가 이런 잡탕 스튜같은 음식이니
스시나 구절판처럼 간지가 나진 않습니다.
대충 맛있게 우적우적 퍼서 밥에 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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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십시오. 으히힉


먹어보니 토마토가 살짝 셌습니다..
과도한 새콤
그래도 그게 매력이다라고 할만한 적절한 맛이었습니다.




사진은
싸게 사면 닥치고 호갱질이나 할것이지 어디서 사후지원을 요구하냐!
LG전자 협찬 옵티머스Q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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