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귀 10권 중 아수라장 네타
2012.04.10 00:44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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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나를 밀어내고, 지근거리에서 서로 노려본다. 말싸움은 가속도적으로 비트업하여,
「어디가!? 키리노가 싫어하는 짓을 하면서-----어디가 아군이라는 거죠! 이 도둑고양이!」
「도둑고양이……?」
쿠로네코는 부르르 떨며 주먹을 쥔다.
「알겠어? 잘 들어」
확! 쿠로네코는 두눈을 크게 뜨며 가슴을 두드리며 큰소리로 외쳤다.
「나는, 쿄우스케가 친여동생하고 검열삭제를 하더라도 상관없어!」
「뭐, 뭐」
쿠……
쿠로네코오----------!?
이 자식!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무, 무무무무슨 터무니없는 소릴 입밖에 내는 거야!
자위발언 정도의 파렴치함이 아니라고!
「…………세, 세……세……」
아무리 데빌 아야세도 홍당무가 되어 미동도 못 하잖아!
귀까지 새빨갛게 물든 쿠로네코는, 하아하아하며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다시 외친다.
「나는 저 여자의 친구야. 저 여자의 바람을 가장 잘 아는, 제일가는 아군이야. 나는 쿄우스케가 근친상간
(접혀서 잘 안 보임)
「가…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 말도 안 돼요!」
「그래, 그렇다면 너는 그때 키리노의 적이 될 거야」
「크읏」
아야세는 이를 갈면서 쿠로네코에게 삿대질을 한다.
「그, 그런 때는 절대로 오지 않아요! 벼, 변태! 변태변태변태!」
「훗, 변태면 돼. 좋을대로 불러」
……완전히 태도를 바꿨군. 더 이상……나도 딴죽 못 걸겠다……
「저, 저기……쿠로네코」
「……뭔데?」
「저기……그……」
큭, 어떻게든 제정신으로 돌려야만 해---나는 결심하고 말했다.
「키리노는, 나하고 검역삭제하고 싶어하는 거야?」
나의 순수한 의문을 귀에 담은 쿠로네코는「………………」하며, 시간이 멈춘 (잘 안 보임)
그 몇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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