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3세 미네후지코라는 여자 이거 생각보다 골때리는 작품임
2012.05.12 00:34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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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화부터 비범하지 않은 작품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6화에서 감독이 폭주를 했는지 골때리는 에피소드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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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mperia.egloos.com/2932114#1827666
일단 이 포스팅 리플 중 이 작품의 패미니즘 성향과 감독의 성향을 적은 리플이 있는데 이거 보고 읽으면 도움이 될꺼야
뭐 루팡이라는 작품이야 감독에 따라 해석을 달리해서 나오는 거긴 한데 이 작품은 프리퀄이라는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감독의 테이스트를 맘껏 작품에서 표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이번 6화의 초반부에는 대놓고 백합(그러니까 너거들이 맨날 백합하면서 하악하는 그 남성향 백합 말고 옛날부터 있던 여성향)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후반부에는 오스칼의 제니가타의 대한 연모의 정을 그대로 보여줬는데(그리고 그 마음을 조롱하는 미네 후지코의 모습과 거기에 대해 분노하는 오스카의 모습은 덤) 이 장면은 전의 루팡 시리즈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특이할 점은 전의 에피소드에서도 그런 장면이 몇몇 보이긴 했는데 이번화는 그것을 여과없이 보여줬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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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네후지코가 중간에 정신을 잃었을때 나온 이 연출은 이 작품이 아무리 성인 대상이라 해도 기존의 루팡3세의 이미지랑은 이질적인 연출이었음. 보통 루팡3세하면 생각나는게 유쾌한 활극물인데 이작품은 루팡3세라는 작품을 완전히 비틀어서 해석을 하고 있지 않나 싶더라.
(이 연출을 보면서 마마마가 생각나던데 마마마도 기존의 마법소녀물을 비틀어버린 작품이란 것에서 동일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음.)
근데 인문학적 지식이 없어서 저장면 해석도 못하겠고 설명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데로 말 못하겠네 ㅠㅠ 리뷰는 아무나 못하는 것임
암튼 이작품 가볍게 볼 작품이 아닌거라는건 알아둬라
일단 이 포스팅 리플 중 이 작품의 패미니즘 성향과 감독의 성향을 적은 리플이 있는데 이거 보고 읽으면 도움이 될꺼야
뭐 루팡이라는 작품이야 감독에 따라 해석을 달리해서 나오는 거긴 한데 이 작품은 프리퀄이라는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감독의 테이스트를 맘껏 작품에서 표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이번 6화의 초반부에는 대놓고 백합(그러니까 너거들이 맨날 백합하면서 하악하는 그 남성향 백합 말고 옛날부터 있던 여성향)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후반부에는 오스칼의 제니가타의 대한 연모의 정을 그대로 보여줬는데(그리고 그 마음을 조롱하는 미네 후지코의 모습과 거기에 대해 분노하는 오스카의 모습은 덤) 이 장면은 전의 루팡 시리즈와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특이할 점은 전의 에피소드에서도 그런 장면이 몇몇 보이긴 했는데 이번화는 그것을 여과없이 보여줬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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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네후지코가 중간에 정신을 잃었을때 나온 이 연출은 이 작품이 아무리 성인 대상이라 해도 기존의 루팡3세의 이미지랑은 이질적인 연출이었음. 보통 루팡3세하면 생각나는게 유쾌한 활극물인데 이작품은 루팡3세라는 작품을 완전히 비틀어서 해석을 하고 있지 않나 싶더라.
(이 연출을 보면서 마마마가 생각나던데 마마마도 기존의 마법소녀물을 비틀어버린 작품이란 것에서 동일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음.)
근데 인문학적 지식이 없어서 저장면 해석도 못하겠고 설명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데로 말 못하겠네 ㅠㅠ 리뷰는 아무나 못하는 것임
암튼 이작품 가볍게 볼 작품이 아닌거라는건 알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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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원작이 유명작품이라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전 루팡은 못보고 미치코&핫칭은 봤습니다.
외부의 룰에 얽히지 안고 자기 자신이 세상의 룰인 여성의 이야기...라고 정리해볼가요.
뭔가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페미니즘이란 결국 여성 스스로의 자기파괴욕구의 발산이 아닌가 합니다...
음 뭔가 크게 거창한 논란을 건드린듯한데 가볍게 말하자면 기성사회에서 여성이 여성으로 존재할 영역(이건 여성에 대한 보호장치 이기도 함) 등으로 혼인, 정조, 순종을 이야기한다면 패미니즘의 그것이란 그것을 부정함으로 스스로 여성의 지위보장을 발로 뭉개는 행위란 거지요. 더이상 아내로서, 딸로서, 어머니로서의 전통적 지위를 보장할 수 없다는겁니다. 이것이 기성사회로부터의 보호상실, 지위상실을 의미하고 이게 여성스스로에 대한 자해행위가 되는거지요. 그리고 이런 부분에 관련되 일이 현실에서 나타나면 그걸 가장 못봐주는건 같은 여성입니다.
아마도 남성에 비유하자면... 어떤 남자가 소위 남성스럽지 못하고 비겁하고 겁장이며 가정을 돌보지 아니하고 자신과 주변을 파탄나게 한다면 같은 남성으로서 두고 보기 어렵지요? 남의 일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성역할에 따른 사회적 지위의 근간을 건드리는 겁니다. 보통 나쁜 풍속이 유행하면 사회적차원에서 제재가 가해지죠? 그렇게 사회는 구성원들의 암묵적 총의에 의해 스스로 결박하고 구속함으로서 그 형태를 보존합니다.
결박된다는 이 부분은 애니의 오프닝장면과 오버랩되네요. "그것은 특별한 악독". 그런데 이걸 부수는 욕망이 남성여성 떠나 인간에겐 있습니다.
이게 위에 말한 (사회적)자기파괴욕구란 거지요.
제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의의란... "여성이 인간으로서 자기자신과 마주할 기분이 들게 했다"라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건 여성성 차원의 담론이 아닌 인간종 전체와 인간사회 전체의 담론이지요.
여성의 역할의 정의는 역으로 남성의 역할의 정의까지 생각안할 수 없으니까요.
암튼 미네후지코란 작품의 이상적 여성상으로의 후지코는 기존 루팡의 이상적 남성상의 루팡과 그본적인 부분에서 동질의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상적 인간이란 점에서 말이지요.
그래서 결론을 굉장히 단순과격하게 말하자면..
결국 그 잘난 인간들이 하는짓이라는게 도둑질,총질,칼질,발정,자아도취 뿐이냐!
...라고 태클을 걸고 싶습니다...
....조낸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