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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뭐 이런 거 글로 쓰나 싶긴 한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떠나질 않는다



 ova 내주면 좋은 거고 우리야 사람들 올려주면 보면 되는 것 뿐인데.........






 아니 25화 TVA 존나 잘 봤다 내내 기다리면서 봤고 오랜만에 빠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빠진데다 단기간에 많은 정보를 취하고 그리고 익혔다 좋았다 그리고 26화 특별판 정말 좋았다 옴니버스 형식의 일상 퀄도 좋고 내용도 좋아서 몇 번이고 돌려봤다 그리고 직후 만족감이 들었다 그리고 간간히 OVA 한 번씩 나와주면 소원이 없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즉 나는 여기서 더 나와주는 것에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면 2기로 876 애들이 나온다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샤이닝 페스타에서 총 3편의 OVA를 내준다고 했다



 처음에는 좋았다 다시 애들을 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PV를 보면서 뭔가 느낌이 아까와는 달랐다



 똑같은 애들, 믿을 수 있는 제작사, 내용도 나쁠 거 같지 않았다




 그런데 이 기분은 뭘까 하고 생각해보니 그것은 반감이었다



 그전까지 느꼈던 25화 TVA에서 느꼈던 완결에 대한 아쉬움과 만족에 이어 예전부터 고지했던 특별화에서 화룡정점을 찍었다 거기까지 만족했고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좋아하는 컨텐츠가 끝난 것에 대한 일편의 아쉬움이었고 그것이 나와주지 않아도 그렇게 상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 그 이전(26화 포함)까지 만족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감동이 채 가시기 전에) 이런 게임을 팔려는 상술을 목적으로 한 홍보용 애니메이션을 내놓다니





 반남 입장에서야 이 기세를 몰아 판매량을 올리려는 것이고 회사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호기를 놓치는 것은 상당히 손실일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 찜짐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학수고대했던 특별편을 포함해 본편에 만족을 느끼고 있었고 OVA를 내달라는 마음 역시 사실이었지만 여지껏 봐왔던 좋아하는 컨텐츠가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만족에 의한 것이었지 본편에서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다



 이러한 만족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OVA를 내놓은 것이 아마도 지금까지의 감상을 채 굳히기도 전에, 혹은 채 고양감이 커지기 전에 한 배부른 소리이겠지만




 뭔가 그 점을 고려해도 석연치 않다





 그것은 아마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정해 보는데


 샤이닝 페스타, 이번에 나오는 PSP용 게임인데 음 반응은 별로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반남측에서 이러한 반응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또한 열도의 반응 역시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점을 배제해두겠다)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던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편의상 애니마스라고 부르겠다)이 약간의 보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서 반감을 느끼고 있다고 추정한다


(아래의 글을 추정이니 그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게임이 아직 출시되지 않아 그것의 완성도나 재미를 모르는 상태지만 혹 아이마스2 사태를 고려했을 때 판매량의 부재를 방지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한 편 추가해두었으니 살 사람을 사길 바란다' 라는 것에서 우리의 호감을 '이용' 당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회사의 입장 상 자사의 컨텐츠의 호기를 놓쳤을 때 불러올 손해─시행하지 않았을 때의 손익을 고려했을 때─를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다(물론 이 논리는 시행한다는 것을 기반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왜 '굳이 감수한다' 라는 표현을 쓴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접어두길 바란다)


 

 그들이 입장에서 이러한 물타기는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석연치 않은 점이라고 주장한 2가지를 종합해보았을 때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고 만족한 컨텐츠에 기대나 고대없이 상업을 목적으로 한 다른 시도에서 우리가 보았던 만족과 감상의 연장선을 (그들이 물품을 낼 때) 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겉으로 보자면 마냥 좋게 보이지만 이것은 위에 결론지었다시피 우리의 감상을 이용당하는 꼴이 되며 우리가 특별편을 기다렸듯이 기대나 고대 즉, 감상의 품평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한 채 우리의 만족에 조미료를 뿌리지 못한다는 소리가 된다





 지금 내 표현과 정리가 되지 않은 생각 때문에 "아 이 새끼 뭐라는 거야 " 라는 인상을 받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박수 칠 때 떠나놓고 향수나 아무런 고대없이 돌아온 점에서 앞전까지 느꼈던 쿨함을 찾아볼 수 없고 그것이 그전까지 가졋던 인상에 누가 될 뿐더러 그 의도가 다분히 수상쩍고 상업적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라는 것이 정리가 되었지 않나 싶다



 물론 아이마스 컨텐츠를 좋아하고 계속 되어준다면 바랄 것이 없다 




 하지만 그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의 가슴 한 켠에 뭔가 찜찜함을 남겼다는 점에서 

 그닥 시기상조가 맞지 않았고 그것에 아무런 기대나 고대도 없이 새 프로젝트를 상업적 목적을 진하게 남겼다는 점에서 

 조금 석연치 않다는 점을 푸념해 본다





(P.S)

그 밖에도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여러 개의 시도를 하는 점에서 질렸다 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과도한 물타기가 과연 장래성을 고려했을 때 적정한가, 라는 문제도 제기될 뿐더러 이것이 아이마스라는 컨텐츠를 그저 널리고 널린 상업을 목적으로 한 컨텐츠로 격하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지 않나, 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본 글을 황급히 끝내는 것과 정리가 부족한 점 그리고 감정적인 점을 논리로 꾸려나갈 때 발생한 문제점 등이 많다 그 점을 사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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