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사실 작년 11월까지 아이돌 마스터에 대해 큰관심이 없었다.

가끔 팀H 동인지에서 아즈사 망가 나오면 어 아이돌마스터? 이건뭐야? 하는 정도였지.


작년말에 내가 좀 고민이 많았지


군대도 안간놈이 졸업은 빨리 한다고 하고 그렇다고 쌓아놓은 스펙은 없고


여러가지로 멘붕이 왔는데 그때 애니마스가 시작하더구만.



애니마스 1화를 봤을때는 작화도 괜찮고 1화치고는 구성이 좋다 해서 계속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볼까 하고 봤다. 


사실 유명한 타이틀이 애니화 되면 웬만큼 재미없지 않으면 끝까지 다 보거든. 아 나친적은 중간에 쌌구나.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에 내가 여기에 계속 빠져들게 되었고 하루카화 1 (12화였던가 11화였던가) 때부터 하루카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하루카 빨고 돌아댕기.. 진 않았던것같은데 어쨌든 하루카가 아이마스 원탑이라고 하면서 돌아댕겼을거다. 


그리고 23화때 미키썅년을 외치면서 나도 같이 멘붕했고.. (애니마스 재탕할때도 23화 보기전까지 딴짓 엄청많이한다.. ㅠ )





완결이 났을때는 4월이 다 되었지. 맞나? 



어쨌든 그때는 내가 집에 돌아가서 다이어트 신나게 할때인데 진짜 아이마스 없었으면 나 멘붕해서 다이어트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운동할때마다 아이마스튜디오 들으면서 했고 라디오 듣다 질리면 아이마스 노래 들으면서 하고.. 



근데 그렇게 듣다보니까 아이마스 노래가 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잖냐. 



마인드 변화가 오더라고. 



4학년때까지 스펙별로 안쌓아놨던 이유가 사학과 가서 내가 이쪽 전공으로 가려고 과를 일로 선택했던건데


실제로 와서 보니까 내가 생각했던거하고 전혀 딴판이라 엄청 실망했었다. 그때문에 내 대학시절은 젊음이 없었어


그냥 욕짓거리하고 애갤러스에서 노닥거리다가 하는게 전부였지. 




근데 아이마스 노래 들으면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하더라. 



특히 Positive! 란 곡을 들으면서 참 많은게 변한것 같다. 





고민해도 할수없어 뭐 그럴때도 있는거지 내일은 또 다를거야 



이게 시모다가 아미마미로 불러서 좀 가볍긴 한데 



마스터박스 앨범 있는 사람은 하루카 버전으로 들어봐라





멘붕했을때 이노래 들으면서 진짜 많이 괜찮아졌다. 




또 내가 하루카를 좋아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나카무라라는 사람이 가진 보컬의 능력이 또 다른것같더라


나카무라가 노래는 솔직히 못해. 음정도 불안하고 박자도 자주 틀려


근데 걔가 노래를 부르면 왠지 듣는사람도 즐거워지는 그런 매력이 있지 않나? (뭐 내가 하루카빠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가 졸업하고 다이어트 하고 이렇게 취직하는데에 긍정적인 생각을 불어넣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마스가 참 좋은것같다. 



물론 PC판 안나오는한 게임할일은 없겠지만.. -_-;






오늘 아이마스튜디오 듣는데 밍고스가 에리링이 노래할때는 듣는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하길래 나도 생각나서 한번 써봤다. 



그리고 진짜 하루카 버전 Positive! 는 꼭 들어봐. 나 힘들때마다 듣는데 진짜 기분 편해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6년 3분기(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 [4] 하레 2016.05.12 20193
공지 2016년 1분기 (1월) 신작 애니 및 제작사 목록 [3] 하레 2016.01.04 62335
공지 본문에 헤살(네타)이 있는 글은 작성시 네타체크를 꼭 해주세요 [2] 하레 2011.06.24 76420
10072 「죠시라쿠」감독 미즈미사 츠토무 인터뷰 [8] 무언가 2012.06.25 454
10071 [Fate/Zero] 키레와 아처의 유혈 [3] 시읏시읏 2012.06.25 401
10070 빙과 재밌다 [9] file 전설의잉여 2012.06.25 441
10069 가이낙스 신화의 씨앗, DAICON IV [6] Novelic' 2012.06.25 344
10068 나친적 남주 얼굴이 왔다갔다... [3] file Kyou 2012.06.25 711
10067 사키 이치가 편 11화 [4] file 사람사는곳 2012.06.25 647
10066 에볼 최종화 : 먹어라 이 사랑! 프리큐어 주먹펀치! [3] 리카아메 2012.06.25 524
» [진지] 아이돌 마스터에 관한 간증. [21] 쌍경진 2012.06.24 572
10064 이번 샤이닝 페스타에 대한 내 생각 [9] 청록야광봉 2012.06.24 277
10063 아이돌 마스터 TVA 코믹컬라이즈화 [10] file Plan 2012.06.24 513
10062 아이마스 샤이니 페스타에 수록되는 신작 선행컷 [8] Plan 2012.06.24 419
1006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페제 애니메이션은(네타) [4] 무언가 2012.06.24 492
10060 페제 엔딩 [6] 간길 2012.06.24 560
10059 한 사람의 시점을 완벽히 다룬 페이트 제로 [7] 청록야광봉 2012.06.24 472
10058 (브금)오렌지소녀를 아십니까 (2) (수정) [3] DogBlade 2012.06.24 403
10057 아이마스 26화 뒷북 [3] file 뀨뀨함폭 2012.06.24 516
10056 몰랐는데 그렌라간 사천왕들있잖아 이름에 다 뜻이 있었어 [7] 시읏시읏 2012.06.24 1168
10055 보쿠라노 다봄 [4] 간길 2012.06.24 371
10054 천원짜리 딱풀.. 오백원짜리 딱풀.. 아흣! [6] file 리카아메 2012.06.23 2151
10053 오늘은 리츠코의 생일입니다 [8] file 청록야광봉 2012.06.23 38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