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이중에 한명 여동생이 있다, 죠시라쿠, 여름눈 랑데뷰 1화 감상
2012.07.06 07:1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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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눈 랑데뷰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음. 다만 내 취향이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이 들 뿐이지.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정도의 "노이타미나 작품"이라는 느낌.
잔잔하고 감성 넘치는 그런 느낌 있잖아.
캐릭터 디자인이나 이야기가 지난 분기 아폴론이랑 비교하면 좀 더 여성적인 듯.
그렇다고 여자만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닐 듯.
노이타미나 작품(길크나 블락슈같은 거 빼고) 좋아하는 사람은 보시면 좋아하실 듯.
OP도, ED도 괜찮음.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이미지는 순서대로가 아님)
많은 사람의 기대를 받았던 사선초
오프닝 영상을 보니까 메인 히로인 루트로 갈 것 같고(아니, 사실 이건 거의 확정이었지……안 그러면 제목이 물이 되고, 치사토년 떽떽거리는 것 때문에 짜증나거든. 레알 다른 루트 가면 "아옼ㅋ저 개년ㅋㅋㅋ" 소리 나옴)
OP, ED곡, BGM은 괜찮았음.
다만,
1. 작화가 굉장히 불안하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아.
2. 에로게 원작이다보니 에로게 템플릿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는데 이건 에로게를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그런데 이건 원작이 원작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감안하고 봐야 한다.
주인공이 잠이 덜 깼는지, 코카인을 빨았는지, LSD를 한사발 부어마셨는지 환각이 보이는 것도.
삼십만년전에 폐부되었어야 할 농땡이 과자 동아리를 지키겠다고 선거에 나가는 것도.
선생님이 심심하면 학교에서 맥주를 쳐마시는 알콜 중독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위 세 내용에는 과장이 들어있습니다)
다 감안해라.
3. 팬티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빛을 뿌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모자이크보다 짜증난다는 빛뿌리기! 제가 한 번(아니, 두 번) 해보겠습니다! 보십시오! 이러니까 BD를 사야 합니다! 망할 놈들.
뭐, 그냥저냥 계속 보지 않을까.
이중에 한명 여동생이 있다!
와, zㅣ젼 재미업ㅂ는 애니
이렇게 재미없는 애니 첨봤음
insoya에 올려dream
기묘하게 미스터리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데 재미없음.
여동생이랍시고 전화를 거는 스토커. 주인공의 재력을 보고 몰려드는 어장녀와 빗치들! 믿을 사람은 없는 건가! 주인공은 인간불신에 걸리게 되고……본격 심리 스릴러 작품!
개소리고, 존낰ㅋㅋㅋㅋㅋㅋㅋ야 씨팔 히로인이 트럭에 치이려 하는 신에서 나 어처구니 퇴갤할 뻔함ㅋㅋㅋ
설명을 못하겠닼ㅋㅋ왜 이게 이상한 지 봐야 알 듯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라임색 눈동자의 히로인이 샤워하면서 내뱉는 대사도 존나 가관이다
에로코미디(1화는 덜한 것 같지만)라는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재미는 없음.
1화 보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 없으면 버리세여.
죠시라쿠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님 블랙코미디 안 넣으신다면서여. 왜 2화 "돌려줘!" 네타가 들어갔나여…….어휴.
그 부분을 빼면 역시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이라고 할까, 그딴 원작을 이 정도로 애니화시켰다는 건 대단한 것 같다.
원작이 방 안에서 여자들이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는 놈이다보니 애니메이션이 지나치게 밋밋해질 수 있는데, 여러가지 요소를 넣음으로서 그걸 그나마 그나마 괜찮게 만들었음.
개인적으로는 거의 경이적이라는 느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는 느낌.
하지만 그나마 그나마 괜찮게 만들었다는 건 그럼에도 원작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말.
즉, 원작이 워낙에 애니메이션화하기 어렵다는 말.
이걸 그대로 앞부분 네타에 쓰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분위기라고 함. 글쎄…….
P.S. 오프닝은 모야시몬 리턴즈 오프닝이 제일 조아씀. 헤헤. 클라리스쨩 흐흐헤흐ㅔ흐하ㅏ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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