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쇠퇴했습니다 3화: 인류는 부패했습니다.
2012.07.16 03:1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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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어요.
이름이 Y에요.
주인공이랑 친한 건지 아닌 건지 모를 악우에요.
자기 디스크를 발견했데요.
그 자기 디스크에 들어있는 게 무엇인고 하니
이런 거에요.
겉보기에는 여자와 남자 같아 보이지만 사실 저 여자처럼 보이는 캐릭터 오토코노코에요.
즉, 나갈업ㅂ 몇 명이 좋아할 만한 그렇고 그런 거에요.
수두룩해요
Y라는 친구는 드디어 "쿠스노키"라는 잡지 1호를 발행했어요.
그런 게 많은 거에요.
2호 발매
이를 동류지라고 이름지어요.
동인(人)지가 아니에요.
동류(類)지에요.
애니메이션 이름을 생각해보면 참 센스있어요.
역시 다나카 로미오에요.
어머나! 팬레터가 쌓여요!
저 동류지에 감명받은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그룹을 만들어서 자기들만의 작품을 쓰고 있어요.
대부분 BL이에요.
문화는 그렇게 전파되는 거에요.
아아,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요.
남성의 몸을 보고 연구하기도 해요.
그리고 마침내 Y는 "시나몬"(=계피)라는 두꺼운 동류지를 내게 돼요.
아, 저 아름다운 표정들을 보세요.
그런데 이게 너무 두껍다고 배송해주는 사람들이 배송을 안해줘요.
그래서 Y는 한 가지 계책을 내요.
왜 자기네들이 배송하냐는 거죠.
다른 그룹들까지 불러서 파티를 하자는 거죠.
도대체 어디 숨어있었는지 젊은 여자들이 많이 모여들었네요.
저렇게 젊은 여자들이 많은데 왜 인류가 쇠퇴해가는 걸까요?
조수같이 카와이이한 쇼타도 있는데.
어쨌든 서로 막 팔아요.
그런데 저기는 Y의 홈그라운드였던 거에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해요.
머리끄댕이 잡아당기지 않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할아버지 책상에서 동류지를 발견해요.
그런데 이리저리 뒤져보니까 텅 비어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동류지 안으로 빨려들어가요.
막 리액션에 따라 만화적 연출이 위에 나타나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문화(동인지)의 전파와 요정처럼 불어나는 부녀자들을 가볍게 훑어본 화였습니다.
1화보다 2화가 임팩트가 강했던만큼 3화보다 4화가 더 강할 듯.
3화 자체만으로는 그리 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느낌.
그래도 나카하라 마이의 연기력은 대단하다.
여왕님…….멋져요…….
다만 2화같은 건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어떤 사람의 말이 약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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