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플 시험 보느라 후편밖에 못 봤습니다. 

재밌게 봤네요. 

쿄코쨩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너무 만족스럽네요. 

전편을 놓친 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쿄코쨩을 보고 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은, 이게 원래 TVA다 보니, 극장판화 시키면서 이 TVA 매 화 사이사이를 잇는 연결고리가 약간 느슨하고 어색하다는 느낌. 

그런데 그거야 솔직히 어쩔 수 없는 거고……. 

아, 반역의 이야기 짱 기대된다. 

사실 순전히 작품만을 보기 위해서 갔었는데(그래서 아오키 우메 선생님 싸인지 포기하는 조건으로 정가 35,100원에 표 사서 들어간 거.) 의외의 수확이 있어서 기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쿄코쨩 스탬프를 받았다. 다른 캐릭터 스탬프였다면 아마 이렇게 기뻐하지는 않았겠지. 

물론 그저 흔한 스탬프 중 하나일 뿐이지만, 쿄코 쨩 스탬프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나는 너무 기분이 좋다. 

아오키 우메 선생님 싸인지보다 쿄코의 스탬프와 이 명대사가 제게는 더욱 가치있습니다. 

토플 리스닝, 스피킹 개망치고 멘붕한 것 따위는 필요없다. 

쿄코쨩 너무 좋다. 사랑해요, 쿄코쨩. 

TVA 볼 때는 호무라가 좋았던 것 같은데 곰곰이 되새겨보니까 쿄코가 최고다. 

마치 토라도라 TVA 볼 때는 타이가가 좋았는데 점점 아미가 좋아지는 것과 비슷한 느낌? 어쨌든 쿄코가 너무 좋다. 

진짜 후편 쿄코쨩 너무 예쁘다. 

핰핰. 헠헠. 핥핥. 

쿄코가 최곱니다, 여러분. 토시노 쿄코도 짱이지만 사쿠라 쿄코도 짱입니다. 

쿄코 너무 예쁩니다. 헠헠. 

안 보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P.S. 이 스탬프 계약서에 찍겠다고 큐베랑 바꾸는 분들이 몇 명 있었던 것 같다. 

P.S.2. 나중에 들어가서 보지는 못했는데, 옆자리 누구 이야기 들어보면 M관에서 누가 촬영하다가 걸린 것 같다 카더라. 

정신이 많이 나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