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2012.11.12 02:02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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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거 차차 보면 아시겠지만 글 쓰는 제가 중2병이라서 진지 거하게 빨거나 완전 막나가주는 것들만 작품이 어쩌구 이러면서 핥습니다.
내가 중2병이다 하는 부분이 걸려서 보기 싫었던 건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이번에는 거짓이 아니라고요 같은 말 해도 슬램덩크 패러디인 거 아무도 모르겠지.
근데 만든 곳이 교토 애니메이션이라길래 혹시나 해서 봤어요. 역시나 스토리는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근데 음악이 너무 좋아요. 그 완전 취향인 오프닝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하게 깔리는 오프닝에 ㅠㅠ
게다가 영상도 좋아요. 영상이랑 음악이 좋으면 뭡니까, 연출이 좋은 거잖아요. 게다가 성우들 연기도 다들 좋아.
그래서 결국 또 보고 있습니다. 아아 내 시간 OTL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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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아메
2012.11.12 02:10
중2 전사들의 이야기 프리큐어를 보시죠 -
古戸ヱリカ
2012.11.12 02:46
중2병은, 본인이 언젠가, 마치 바로 어제였던거 같은 질풍노도의 찰나 속의 중2병이 퇴치되었을 때, 그제서야 보는게 효과 만점이젴ㅋㅋㅋㅋ
으 ㅡ으응 ㅇㅁ나ㅣㅇ;ㅏ허ㅣ마ㅓㅚㅏ머ㅣ라넝미ㅏ ㅓㅣㅏㅓ 오글거려
고등학교 와서도 고상한 척하고, 교회 집안에 뭐 모를듯한 주문을 외우거나 그리고 있고, 달을 큼지막하게 빨면서 알퀘이드 폼따라하며 흐흐흐... 했던, 당시 난 탈중2병했으니 그인간을 병신 취급했지만, 실친이 있던게 기억나서 더 오글거린다 머ㅐㅑㅗㅓ디ㅏ호ㅓㅁ니할 -
132123
2012.11.12 10:55
아니메보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다 -
달룡
2012.11.17 10:44
보다 보면 모니터를 내려칠지도 모를까 봐 못 보고 있습니다. 중2병 시절이 너무 길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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