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노베가 다른 흔한 하렘 라노베와 가장 다른 점은,

1권의 너무 큰 네타가 되므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라고해도 사실 읽다보면 그냥 알게 됨)

바로 

주인공 주변의 여자아이들이 모두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여동생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가장 큰 세 가지 특징을 말해보자면

주인공의 여동생은 주인공을 좋아하고,

주인공 주변의 여자아이들은 주인공을 존나 경멸하고 싫어하고,

주인공은 진짜로 불상을 좋아하는 불교인, 불상 덕후라는 점이다

2권에선 아래 두 개의 특징들이 좀 약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큰 틀은 바뀌지 않다고 생각함

읽다보면 존나 골때리는게 

주인공 주변의 여자아이들이 

매일같이 붙어다니는 주인공과 여동생을 떼어놓으려는 행동들 대부분이 

엌ㅋㅋㅋㅋ 소리 나오게 하드하다는 것?

뭐, 라노베답게 '여기저기 플래그 꽂고 다니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남자'인 주인공은 

여타 다른 라노베와 같은 것 같다

하여튼 이것저것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지만 설정이 설정이다보니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