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중2병 나레이션 이야기.txt

2012.12.20 17:35

키르노 조회 수:348

네타  



이 애니에서는 원작에서 없던 오리지널 케릭터를 꾸겨넣었는데

얘네들은 시나리오에서 어떤 특정한 역활이 되도록 디자인 된 애들임


x축을 중2병 정도로 놓고 음수를 일반인으로 생각하면


일반인<-------------------------- 0 ------------------------------->중2병

           쿠민        신카     주인공     데코모리       릿카


요런 느낌이라고 할까

뭐 한명이 빠진거같긴 한데 넘어가자


이런 스펙트럼 내에서 각각 사이의 5C2개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건데

이 관계를 더 집중적으로 봐달라는 느낌에서

첫 화나 이번 화에서 나레이숀이 나왔던게 아닐까 생각해봄


등장인물이 관객에게 말을 건네거나 아니면 이런 작품 외에서의 나레이션이 등장하는 경우는

좋게 말하면 작품과 관객의 거리를 두게 만드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몰입을 방해하는거지


그렇다면 이런 몰입 방해가 왜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작품을 감상하는 인원이 스펙트럼 내에 들어가니까

케릭터 하나에만 너무 몰입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우의 문제가 아닐까 싶음


작품 내에서 현재 자기 위치와 비슷한 캐릭터가 하나씩은 있을거라고 봐

누군가는 작품 내 케러에게 자신을 대입시킬 법 하다는거임

하지만 단순히 어떤 대리만족에서 애니의 주제를 끝낼 게 아니라

각자의 갈등관계에서 1화에서 던졌던 "중2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궁국적인 애니의 주제인거임


만약에 나레이션이 없었다면 어쨌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지않을수가없는데

그냥 훈훈한 해피엔딩이나 등장인물의 행동 선택에서의 대리만족만을 느끼면서 애니가 끝나지 않았을까

몰입을 살짝 깨는 한이 있더라도 내 주제를 들어줘!라는 느낌이 아닐까


즉 다시 말하자면 중2병과 일반인 사이에서 갈등때리는 남녀의 변증법적인 결말이나

아니면 주변인들이 자기는 중2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주는 부분(이번화 신카라던가)에

어떤 의미를 꾸겨넣어서 독자에게 부각시키기 위한 그런 부분을 위한 나레이션이 아닌가!

라는게 내 개소리의 결말임


이건 제 생각일 뿐이지만 쉴드로는 쓰지않겠다

마음껏 공격해주세요


[바카-Raws] Chuunibyou demo Koi ga Shitai! #12 END (MX 1280x720 x264 AAC).mp4_000219886.jpg


짤방은 12화의 신캐릭 사나에쨩

센빠이! 모에사할것같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6년 3분기(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 [4] 하레 2016.05.12 20172
공지 2016년 1분기 (1월) 신작 애니 및 제작사 목록 [3] 하레 2016.01.04 62304
공지 본문에 헤살(네타)이 있는 글은 작성시 네타체크를 꼭 해주세요 [2] 하레 2011.06.24 76401
11112 「내가 인기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때문이야」 애니화 결정 [16] file 전자요정 2012.12.21 515
11111 역시 사이코패스야. 분기원탑확정 [4] 베카별표 2012.12.21 232
11110 미노리 신작 - 여동생은 무섭다. [9] file Kyou 2012.12.21 871
11109 애니맥스 중2병 예고편 [7] Plan 2012.12.21 326
11108 중학교 2학년도 상상이 하고 싶어! [3] Foodnana 2012.12.20 194
» 중2병 나레이션 이야기.txt [4] file 키르노 2012.12.20 348
11106 프리큐어 백합커플 잡설 [8] file 리카아메 2012.12.20 2263
11105 중2병~ 나레이션 완결의 역할 [12] 사람사는곳 2012.12.20 304
11104 중2병 완결 소감 [8] file 나물 2012.12.20 245
11103 데코쨩 [9] file Plan 2012.12.20 552
11102 중2사랑 최종회 방영 앞두고 결말 예상해본다. [4] file 전자요정 2012.12.20 278
11101 아나 홍옥짱을 하나카나 존나 맘에 안 드네요 [10] 청록야광봉 2012.12.19 319
11100 [중2병OP패러디] 대선후보라도 대통령이 하고 싶어! [16] Kyou 2012.12.19 354
11099 쓰르라미 울적에 1기 완결 질문좀 [8] 터메릭 2012.12.19 944
11098 상상초월! 다크니스 ova 2화! [9] 청록야광봉 2012.12.18 1274
11097 (쓰름) 와 반전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터메릭 2012.12.18 363
11096 요즘은 딸감에도 개그를 첨부해야함 [7] file 호리프 2012.12.18 1035
11095 중2병의 전개가 공감이 안되는 건, 우리 주위에 중2병이 없기 때문인듯 [14] 나물 2012.12.18 541
11094 김치그녀 11화 좀 쩌는듯 [간략한 선행컷] [9] file 호리프 2012.12.18 861
11093 중2병~ 자연스러움과 무리함 [8] 사람사는곳 2012.12.17 4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