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번 화에서 적지않은 멘붕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ㅠㅠ

사실 문화제 에피소드 보시면서 소라타의 제안으로 게임에 충동을 넣는다고 할 때 '마시로가 제일 먼저 외치겠구나' 와 소라타가 리타의 전화

를 듣는 내용에서 '마시로가 떠난다는 건 소라타의 오해겠구나..'라고 미리 앞으로의 내용을 예측하신 분들 적지 않았을 겁니다. 눈썰미 없는 저

마저 예상이 됐던 내용이었구요. 그런데도 사쿠라장은 그것이 단점으로, 말하자면 이런 전형적인 전개가 작품감상에 재미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니 이미 알 것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다음 화도 빨리 기대하게끔 만드는 것 같네요. 연출이나 작화 또한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재밌네요. 물론 현실에선 매우 거리가 먼 이야기라.. 매번 에피소드 다보고 살짝 내 인생을 돌이키면서 조금 씁쓸한 기분도 느끼지만요ㅋㅋㅋ

추운 겨울에 오랜만에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였습니다. 2쿨이라 다음주에 또 하겠죠. 13화는 서비스 씬 나왔으면 좋겠네

염.. 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