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유우 마왕용사」 애니메이션 1화 감상
2013.01.05 09:29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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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왕이 멜론을 두 개 달고 다닌다.
2. 원작에 대한 간략한 배경 정보는 프리카의 라이트노벨 리뷰가 잘 정리해 뒀다.
http://prica.gameshot.net/novel/68175
리뷰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원작이 "간략한 서술을 제외하고는, 대화로만" 작품을 전개해 나간다.
이러한 원작의 특성 때문인지 (또는 '배경이 바뀌지 않는' 원작의 단점을 타도하기 위한 시도였는지, 아니면 원작 그 자체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대화를 하던 도중, 배경이 바뀌고, 다른 인물들이 대화를 시작한다.
물론 이전의 대화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지만, 그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진행 및 전체적인 연출이 약간 산만하다고 느꼈다.
3. 카라스 히로아키와 쿠도 마사시의 캐릭터 디자인은 미려했으며, 성우에서는 늑대와 향신료 콤비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4. 다만, 그것과는 다르게, 전쟁에 대한 생리적 혐오감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약간 논리가 불편했다.
5. 그럼에도 마왕이라는 캐릭터는 마음에 들었으며, 재미있었다.
6. 용사의 마음이 너무 쉽게 바뀌는 것 아닌가?
7. 제작진들이 '늑대와 향신료'라는 작품에 너무 사로잡혀있는 것 아닌가 걱정되었다. 물론 그 작품으로 광고하긴 했지만…….
어쨌든, 2화를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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