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러브라이브 보고옴 + 열폭시전 주의
2013.01.07 20:5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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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거 앞으로 안볼거라도 오프닝은 자세히 봐두자.
현 일애니의 작화의 기술적 진보까지는 오버고 수준은 알수 있을지도 모른다.
캡쳐해봐도 느낌이 안살아서 그만두지만 실제 보다보면
3D카툰랜더링이 범상치 않다는걸 알 수 있다.
셀애니의 동화 자체도 훌륭하다. 솔직히 작화가지고 칭찬할만한 애니는 빙과의 문화제 씬 이후 이 작품이 간만이다.
실제로 육안으로 보면 위의 카툰랜더링 작화와 셀작화를 구분은 하겠는데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말로는 표현이 안될만큼 3D 작화의 진보를 느끼게 하였다...
근데 역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진보된 3D의 발전방향이 2D 셀과의 싱크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성장해온 걸 보면 2D 셀애니메이션이란게 얼마나 우수한 제작기법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쨌든 눈요기 차원에서라도 한번 봐두고 기억해볼만하다...
작품 얘기를 하자면 참 심플했다.
1화를 본건 만으로도 시청자는 향후전개를 그릴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의 가창파트라고 해야하나...
뮤지컬보단 마치 인도영화의 그것을 보는 듯한 느낌?
이거 자체는 가치를 메길수 없음으로 넘어가고 장르얘기를 해보자.
아이돌.
이 바닥 시청자들이 위의 키워드를 생각함에 있어 가장 흔히 비교하는게 아이마스인듯 하다...
근데 솔직히...
그건 아니지 않냐?
이 작품은 주제로 보나 앞으로의 스토리로 보나 아이마스와 얽힐 일은 없다.
춤추고 노래하면 다 아이마스로 보이는지 어떤진 모르겠으나
구지 비교하자면
전개적인 면에선
타리타리와 비교하려고 한다.
스토리적으론 그 옛날의 학원유토피아 정도?
아이돌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활동이 핵심 키워드인 거다.
내가 AKB0048 빨면서 초창기에 가장 빡돌았던게
되도 않게 엄한 아이마스랑 비교하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0048은 커녕 그들이 제대로 아이마스를 보기나 한건지 의심스럽다...
음... 이 부분에 나름 멘탈의 손상이 심했던 관계로 좀 열폭했는데 아무튼 그런거다.
이 작품은 이 작품, 아이마스는 아이마스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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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요정
2013.01.07 21:06
아이돌물 애니메이션 vs 아이돌물을 빙자한 학원물 애니메이션 -
터메릭
2013.01.07 21:16
나는 akb 를 못봐서 자꾸 비교해대는데 뭘 낄수가 없엇지.. 내 안에 아이돌 애니는 아이마스 뿐이야! -
사람사는곳
2013.01.07 21:32
어차피 아이돌을 소재로한 작품은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
근데 나올 때마다 아이마스랑 비교질 하면 민폐겠지?
달빠들이 욕을 먹는 이유가 이거잖음?
낄 때 안낄 때를 구분을 못해. -
난 2D+3D인 러브라이브 오프닝이나 PV보단 애니마스의 2D 공연씬이 더 좋았음
분명 동화의 부드러움은 넘사벽이지만 얘들은 그 엄청난 기술력을 제대로 써먹질 못하더라.
애니마스 6화 류구코마치 첫 데뷔씬이나 25화 라이브씬 보면 2D임에도 카메라워크가 존나 예술이었는데
러브라이브 공연은 진짜로 형편없다. 3D의 장점을 하나도 못 살린다. 이건 뭐 연출자 기량 문젠지; -
사람사는곳
2013.01.07 22:41
애니마스 공연씬은 카메라 워크가 좋았지...
그걸 일일히 셀로 그린 점 또한 수고가 보이고
러브라이브는 앞으로 매화때마다 이번처럼 뜬금없이 공연씬을 넣을듯 하니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봄
근데 진짜 갑자기 노래부르는건 깨긴 깼다. -
그리고 러브라이브-아이마스의 비교는 이전에 가끔 보이던 사쿠라대전-아이마스의 비교 만큼이나 무의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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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3.01.07 22:38
헐; 그런 비교도 있었음? ㅋㅋㅋ -
.............
2013.01.08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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