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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1분기 중간 감상평 #4 - 토

2013.03.03 02:21

사람사는곳 조회 수:952

네타  

오늘은 립은 겁나 빨리 떳는데 내가... 


월탱 별떼러 가야 해서 나도 겁나 짧게 감상평ㄱㄱ





1. 신세계에서


이 작품은 연출하고 작화만 받쳐줬으면 진짜 분기 원톱급이었을 텐데.

대박 원작이 좀 뭍힌듯 해서 아쉽다.

이러고 원작읽기 시작하면 더 아쉽겠지.


그래도 재밌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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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죠죠의 기묘한 모험


어느분 말씀따라 이건 그냥 봐야 되는 작품.

그래서 나도 그냥 보는 중.






3. 마오 유우 마왕용사


이것도 신세계에서 처럼 연출이 아쉽다.

좀 뭐랄까 드라마틱한 카메라워크 같은거 있잖아?

광원효과 라던가. 

아니면 캐릭터 호흡소리를 BGM으로 롱테이크 슬로우 모션이라던가.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쥐고 농락당한 느낌이 부족함.

딱히 0048 총선거 애피소드랑 비교하는건 아니야 예시일뿐;;;


애니판만 본 사람들은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할진 모르겠는데

원작의 흡인력과 자유도를 먼저 접한 뒤에

애니본편을 본다고 한다면 좀 아쉬운점이 있다.


또 성우연기도 이전에 말한 그 낭독회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얘들 애니판에선 쉬엄쉬엄 하는구나 하는 

잡념이 떨어지질 않는다.


단순히 애니를 못만들었냐면 그것도 아닌것이 꾀나 공을 들인 부분도 눈에 띄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것일지도.


결과적으로 오늘자의 연설씬도 넘겨가며 봤다...

이 얼마나 부조리한가.


이것이 원작을 먼저본 원죄라곤 생각이 안든다.

원작 안보기는 신세계에서도 마찮가지인데

똑같이 연출의 아쉬움을 느낀다는건 결국 애니의 문제이다.


그나마 사이코패스나 로보틱스노트 쪽은 이 부분이 아쉽지 않아 다행.

대신에 그쪽은 작화가...






4. 치하야후루


애니 잘만들기로는 이 작품이 토요일 작품중엔 최고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너무 잘만들어서 내가 따로 어디를 칭찬하기가 곤란할 정도다. 

내가 빨리 울버린을 사야되서 감상평 날림하는건 아니야ㅋㅋㅋ


...이것도 기회이니 이 작품 보고 백인일수를 접했다고 한다면

작년 3분기 내 개인 추천작인 <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란 작품을 찾아보면 좋을듯 하다.


백인일수에 관한 에피소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프트하게 풀어간 작품인데

어느정도는 개그적인 분위기니까 가볍게 볼만함.

가끔 진중한 에피소드도 있지만(사실 결말부는 거의 항상 애잔한 느낌이 있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임.


좀 색다른 입맛의 작품을 찾는다면 추천함.






5. 문제아들이 이 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아오 싱나!!!


속이 후련한 이고깽먼치킨물이다.


보면서 특히 오늘자를 보면서

금서목록과 비교하게 되었다.


금서도 에피소드가 첨에 일상파트에서 시작해서 

사건의 단초가 투하되면 

톰마가 그리로 가던가 아님 당사자가 학원도시로 오던가 해서

결국 캐릭간에 접촉이 있고 (+플래그)

최종적으로 이변발생과 동시에 (아가리)배틀돌입.

배틀종료와 더불어 사건/에피소드 종료 + 뒷 정리 얘기


이런 정석적이 전개에선 비슷한데

문제아들~쪽이 훨씬 뭐랄까 특히 배틀돌입 부분에서

가속도가 느껴진다고 할까

아무튼 좀 괜찮은 느낌이다.


본작이 이고깽씹덕물인건 맞는데 쥔공이 훨씬 스마트하다.

그게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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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보느라 바쁜 흑토끼를 대신해 달토끼씨가 대신 짤출연에 협조해 주셨습니다. ㄳㄳ






6. 내 여동생은 오사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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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꾸쨩 코스프레ㅋㅋ


5분간 내내 낄낄거리다 끝나는 작품.

아스미스는 국보급 성우인듯 하다.


여동생 아스미스 캐릭이란 점에선 사사미를 능가한다.

오히려 그쪽은 동생보단 오빠가 더 모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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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최강






이상 중간감상평 종료.


3월말 완결감상평 까지 즐거운 감상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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