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가 많은 이번 2분기 입니다
2013.05.08 02:36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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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하던 것처럼 만화 보면서 내용누설 막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조회수지 댓글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난 반응이 없어도 계속 글을 씁니다.
쓰는 게 아니라 싸는 거에 가까운 거 같지만요.
(다 쓰고 추가하는 건데, 이거 글이 너무 길군요. 그냥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거라 칠테니 제대로 읽지 마세요. 내용도 별 거 없습니다.)
어..평소에 글 쓰는 꼴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나는 중2병도 중2병이지만 그보다 만화 골라보는 입맛이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라 문제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 본 게 마리아 홀릭이니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파니포니라던가 히다마리 같은 명작품도 이게 뭐야 이건 쓰레기임 이러면서 편협한 시선으로 까댔을 거 같습니다.
지금의 나와 다른 시공간의 있는 나를 상상하니 무섭군요. 어쩌면 걔는 애인도 멀쩡히 있고 아주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그런 이유로 이 글은, 보려고 했던 것과 추천 받은 것을 쭉 1화씩 보고 버릴까 말까 고민하는 글이 될 예정입니다.
자막도 다 맞췄겠다, 감상 시작하죠. 순서는 영어로 된 파일 이름순 입니다.
1. 기어와라! 냐루코양 W
아아..냐루코..
사실 이 만화를 향한 나의 팬심은 굉장히 이상한 구석이 있습니다.
첫째, 나는 패러디를 몰라요. 무슨 패러디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데, 왠만한 건 알아도 좀 더 깊은 쪽은 도저히 알지를 못하겠어요.
둘째, 이거 스토리 사실 진짜 나는 보면서 아오 오글거려 이러는 부류거든요.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진짜 보는 내내 도는 줄 알았어요.
근데, 그래도 그냥 보게 되요. 대체 내가 왜 보고 있는 거지 이러면서 그냥 보고 있어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냐루코가 귀여워서? 냐루코 때문에? 냐루코가 귀여워서?
뭐 셋중 하나겠죠. 나는 모릅니다.
어..그리고..이건 밝힐까 말까 굉장히 망설여 지는데..난 노랑머리 안 좋아합니다. 그냥 마음에 안 들어요.
그리고 빨간머리는 냐루코를 좋아하는 건지 남자애를 좋아하는 건지 하나의 태도만 확실히 해주면 좋겠는데 대체 어느쪽인 거니..
결국은 냐루코가 제일 좋은 케릭터라는 얘깁니다. 그런 거에요.
..그보다 이거 왠지 퀄리티가 올라간 거 같은데요? 그림이나 연출이 뭔가..아니 그것도 그런데 왜 1화부터 이렇게 서비스가 심한 거죠 원래 이랬나..
저게 무슨 뭐에 대한 패러디인지 젠장 알게 뭡니까 진짜로 키스씬에서 자른 다음 안 했지롱 하는 애니메이션이라니 이거 뭐야 이거..
아, 그러니까 이거 설정이 지구가 저런 문화가 제일 발달해서 외계인들이 지구를 노리는 뭐 그런 거였죠? 그게 무슨 상관이지 싶을 정도로 흘러갔었어서 기억나지 않지만..그보다 나 1기 내용 기억하는 거 있었나.
아 몰라요. 그냥 틀어놓고 있는 거죠 뭐. 이야기고 화면이고 노래고 뭐고 어떻게 되던 알게 뭐야.
..대체 이게 무슨 결말이죠 그러니까 둘이서 코스프레 카페에서 대결을 하다가 발차기를 너무 열심히 날린 덕분에 밀입국한 외계인이 퇴치 됐다고? 나 참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곡들이 들을만 하네요. 1기 때는 오프닝은 우냐우냐만 듣고 넘기고 엔딩도 그냥 넘겼는데
이제는 오프닝은 노라조 생각...어 왜 노라조 생각이 날까요. 뭐지. 어쨌든 그건 그렇다치고 엔딩은 들을만 하네요. 취향에서 안전권에 들어가서 다행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끝까지 볼거에요. 이제 다음 작품 봅..잠깐 이거 똑같은 목소리로 왜 지난번에 보던 만화 이름을 불러..진짜 끝까지 이상합니다.
2. 알바 뛰는 마왕님!
이거는 순수하게 나갈없에서 추천을 받아서 보는 만화입니다.
사실 장대한 판타지 오오 + 일상! 이런 거 즐겨보진 않아서 지난번에 그 이거랑 이름 약간 비슷한 다른 뭐시기도 안 봤거든요.
그래도 꿀잼이라니까 한번 보죠 뭐.
어..잠깐 이거,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랑, 만들어서 나온 퀄리티랑 초장부터 너무 다른 거 아니에요? 뭐야 이 고퀄리티는.
헐, 게다가 이세계 언어가 따로 있네요? 뭐지 이거 진짜 게다가 일본으로 갔는데도 계속 저 나라 말을 써 헉..
헐 이거 진짜 재밌네요; 집중해서 보느라 글 쓰는 중이었던 것도 깜빡했어요.
..엔딩 곡도 잘 만들었어..이거 뭐야 진짜..
빨리 다음편을 보고 싶은데 이미 1화씩 돌아가면서 보기로 했고 으악 망했어요 이거 진짜 재밌네요 와 괜히 다들 추천한 게 아니었구나 이건 당연히 계속 봐야겠네 와..
다음화를 보고 싶지만 우선은 다른 걸 봅시다. 어서 골라낼 건 골라내고 볼 건 봐야겠죠.
3.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누가 봐보라고 해서 봤는데 틀자마자 별로였습니다. 시작이 좋지 못하면 안 보는 성격입니다. 안 보고 패스.
4.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
좋은 시작이라는 건 이런 겁니다. 목욕씬으로 어린시절 회상을 하다 꿈에서 딱 깨어나고 광고라니, 얼마나 좋아요.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사실, 이번에 속편이 많잖아요. 게다가 이것들의 전편은 전부 제가 좀 전에 봤던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편을 본다음 이번 분기를 보자,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결국 1기를 다 다시보기는 커녕 속편도 이제서야 보고 있잖아요. 망했네요. 전 내용 뭐였나 제대로 기억 안나는데.
기억나는 게..어..남자 주인공이 여동생 오타쿠인 거 변호해 주느라 정말 노력하고, 여동생은 그거를 진짜 되게 몰라주고, 내가 제일 관심있는 케릭터는 비중이 그냥 없는 거 같고, 본편 완결 나온 다음에 갑자기 진짜 스토리는 이거지롱 하는 편들이 나왔었고..아..역시 1기를 다시 보고 봐야하는데.
1기를 기억 못하니까, 이거 봐요. 복학이 어쩌구 계속 여기가 저쩌구 이러는데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잖아.
키리노 얘 외국으로 유학 가려다 안 간거 아니었어요? 그쪽이 진짜 스토리가 아니라 유학 가버린 게 진짜 스토리 였나? 으아아..
뭐? 니가 데리고 온 거였다고? 그게 애니메이션으로 있었어? 언제? 그게 언제야?
게다가 쿠로네코 목소리가 나데코랑 츠네모리 아카네 등등 이것저것 많이 한 그 사람이었다고? 이 사람은 누구를 들어도 비슷한 게 있어서 금방 알아채는데?
..아..안되겠네요. 내여귀 이거는 진짜 전편들 복습 좀 하고 봐야겠습니다.
스토리도 그렇고 애들도 매치가 안 되고 으어..1기 보고 다시 보는 걸로 하죠..
우선은 안 보는 겁니다. 언젠가 1기를 제대로 전부 다 보면 그 다음에 이어서 볼게요.
5. RDG 레드 데이터 걸
아, 이거요?
이거 엔딩 만든 분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그거 들으려고 다운 받아봤어요. 진짜로 그 분이 만든 엔딩이고, 되게 좋네요.
하지만 본편은 안 봅니다. 이상.
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하하..초전자포 초전자포..
이 시리즈, 저 중간에 보다가 말았었어요.
아니 뭐, 초전자포 예전 판은 봤었죠. 근데 금서목록 쪽은 1기 봤었나, 그런 다음에 2기는 중간정도 보다가 관뒀어요.
왜냐하면, 이거 스토리 너무 거대하고, 크고, 길어서요.
내가 예전에 모종의 이유로, 이미 만들어진 세계가 너무 방대한 것은 건드리지 말자, 뭐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관심을 끊게 된 거 첫번째가 나스 키노코가 만든 그 세계, 두번째는 한번 파고들면 어디까지 가야하죠 싶은 동방 프로젝트.
그리고 마지막이 이 세계관이었습니다.
뭐, 기억에 초전자포 쪽은 전체적인 큰 줄기랑 상관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었던 거 같긴 하니까, 문제 없겠죠?
없으려나? 우선 보고 판단해보죠..
..그리고 저 사람은 이제 슬슬 이름 외워야 겠네요. 하나자와 카나..구나. 이 분은 왜 대체 무슨 역을 해도 목소리가 다 아 이 사람 이 사람이잖아 하고 알겠는 걸까요. 그 남자 성우 분 누구야, 그..아라라기 하신 분 있잖아요. 그 사람도 뭘 해도 아 이거 그 사람이네 싶은 사람인데, 한명 더 추가군요. 뭐 그게 싫다는 건 아니에요. 한국에서 그 손오공이랑 명탐정 코난의 신이치 등등 무슨 역을 해도 멋진 역으로 나와서 멋진 목소리 들려주는 그 분 참 좋아하니까. 왜 가상이야기에 나오는 인물 이름은 잘만 외우면서 진짜 사람 이름은 못 외우는 건지.
어...안 볼래요.
이것도, 내여귀 마냥, 볼 거면 지난 것들도 전부 다 본 다음 보려고요. 무슨 내용이었나는 기억나는데 왠지 영..
7. 이상입니다.
받아놓은 건 총 여덟 편인데, 나머지는 지금 졸려서 못 보겠네요.
내일보면 어떨지 모르니 초전자포는 내일 다시 한번 더 보고 판단 해볼까봐요.
결국 이렇게 저렇게 해서 확실하게 봐야지 하게 된 건 알바뛰는 마왕이랑 냐루코군요.
그랬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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