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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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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래 기사 링크 참조)

지브리의 최신작, 주인공 성우에 '에바'의 안노 감독 (산스포닷컴 기사 보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7월 20일 일본 현지 개봉 예정)와 관련된 뉴스가 화제더군요.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유명
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이 작품의 주인공 성우로 캐스팅되었답니다. 주인공인 '호리코시
지로'의 목소리를 담당한다고 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주인공의 이미지에 적합하다
면서 꼭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안노 감독은 (처음에는 무리일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승락했답니다. 과연 얼마나 멋진 연기를 들려주실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PS) 안노 감독의 성우 출연은 2002년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에 게스트 출연한 이래의 일
이라고 하며,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성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PS2) 지브리 '바람이 분다' 주인공 역 성우에 안노 히데아키가 발탁 (도쿄 애니메이션 뉴스)

또다른 기사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더빙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초반
에는 안노 감독이 '어려워'를 연발했답니다. 그래서 미야자키 감독이 스튜디오로 들어와 안
노 감독의 바로 뒤에서 연기 지시를 내렸다고 하네요.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좋은 목
소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존재감 때문에 선택했으니까 그런 측면을 잘 드러내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충고를 듣고, 안노 감독도 나중에는 장면에 맞춰 몸을 움직여 연기를 하기도 했으
며,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살린 코멘트도 했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감독이 두사람 있는 것
같다'면서 웃기도 했답니다.

4일간에 걸친 더빙을 통해 배역을 완전히 파악하여, 히로인과의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에 이
르러서는 현장에 있던 전원이 숨을 죽일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단번에 OK 사인을 받기
도 했답니다. 미야자키 감독도 만족스러워했다네요. 안노 감독은 처음에 스즈키 토시오씨로
부터 배역을 제안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제안을 받고 일단 오디션을 치렀더니만 웃음이
가득한 미야자키 감독이 역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증언한 모양입니다. 오디션에서는 
'과묵한 남자라서 대사가 별로 없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믿었는데, 실제로는 대사가 많을
뿐만 아니라 노래도 있고 프랑스어에 독일어까지 있어서 완전히 속았다고 느끼기도 했다는
군요.
 
무엇보다 작중의 호리코시 지로와 안노 히데아키 모두 꿈을 형태를 갖춘 것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온 모양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만드는 일
과 비행기를 만드는 일에 닮은 점이 있어서, 안노 감독이 호리코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연
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캐스팅에 반영된 듯하다는데요. 정말 어떤 연기를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야오영감이 거신병으로 후빨좀 받으시더니 정신줄을 놓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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