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 보는 중 입니다
2013.06.12 00:58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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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내가 컴맹도가 심한 건지,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오 재밌겠다 보고싶다 구해봐야지 했던 게 2년 전, 그리고 얼마 전에야 이걸 구해서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게 대체 뭐하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지금 한 4화까지 봤고, 정말 재밌어서 계속 보는 중입니다. 중간중간 뭔가 전문용어 같은 게 지나가는 거 같은데 싶은 장면들도 있고, 딸려온 자막이 화면의 문자를 번역 안 해줘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게 하지만, 어쨌든 재밌군요.
근데 그건 딴 소리고,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 오프닝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본편은 안 보고 오프닝만 계속 돌리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미친 거 같아요.
노래 내내 뭔가 알아들을 수 있는 주문을 계속 외우는데 이거 때문에 그런 걸까요. 대체 뭐라고 발음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대중적으로 유명한 거거나, 어디선가 나왔던 주문인 걸 내가 모르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내가 이 정신없는 삐롱뾰롱 퀄리티 때문에 대체 이걸 몇번 돌려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암만 오프닝이 좋아도 이런 짓은 안 하는 성격인데.
역시 주문이 문제인 거 같아요 주문이 시빌레라 어쩌구 이러는 거 같은데 이게 대체 무슨 주문이지 이거..
어쨌든 다 보고 완전 감상평도 또 따로 쓸게요. 이 오프닝에서 벗어나면 말이죠. 나 만화 좀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