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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하마치 11화의 극우떡밥 처리

2013.06.17 00:03

뀨뀨함폭 조회 수:1187

네타  

haark.jpg


축제 슬로건 회의하는 부분에서 유키노시타가 제안한 슬로건을 보면

소설 정발판에서는 '천하통일'이었고 애니판에서는 '일의전심(一意專心)'이었다.

나는 이게 소설 정발판에서 의역을 병신같이 한 건줄 알고, 원서를 찾아보게 됐음.


근데 원서에는 팔굉일우(八紘一宇)라고 나오드만.

이게 뭔 뜻이냐면... 정발판의 '천하통일'이라는 의역이 적절하다. 딱 그 뜻이야. 세계를 한 지붕 아래에 두자. 


문제가 되는건 - 이게 한마디로 '일본에 의한 세계정복' 즉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구 일본제국의 슬로건이라는 점이다.

'대동아공영권'과 비슷한 급의 구호고, 독일로 따지면 고등학교 축제 구호를 '지크 하일'으로 정한 거랑 똑같은 수준임.


난 11화 오늘에서야 보고 나갈없을 하마치 극우떡밥의 발상지로 만들려고 했는데

루리웹 등지에선 이미 이슈화가 됐더라. ㅇㅎ위키에도 등재됐더군. 

아 11화 나오자마자 봤으면 나갈없 방문자수 늘릴수 있었는데 ㅅㅂ



아무튼.. 그러니까 모두 잘 들어.

하마치는 군국주의 작품이며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일본 정치가집안 출신의 극우 호전광이다!!


개소리 집어쳐!


우리는 그냥 애니판 유키노시타를 빱시다 ^^

그나저나 예전부터 하마치 애니판 제작진 빨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더 큰 호감을 갖게됐다.



bitch.jpg


순수한 감상을 말하자면 이번화 역시 엄청난 축약이 돋보였음. 압축률이 가히 7zip급이다.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정말 액기스만 잘 각색해놓은 좋은 각본이다. 

특히 이번화는 초반 시퀀스(오프닝 이전)의 축약/각색이 아주 좋았다. 

소설과는 다른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에 아주 잘 맞췄고, 여기에 덧붙여 하야마의 비중을 축소시키려는 제작진의 의도와도 잘 맞았음.


하지만 11화 12화의 배경이 되는 6권은 분량이 상당히 많고 작은 이벤트 하나하나가 꽤 의미심장한 편인데

이렇게 줄여놓으니 전개가 너무 빠르게 느껴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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