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이 리뷰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때부터 계속 되는 하드 정리 겸 리뷰의 연속입니다. 그걸 태그로 달기에는 뭔가 좀 그래서 그냥 만화 리뷰로만 하고 있습니다.



아…진짜 말도 안돼 진짜…ㅋㅋㅋㅋㅋ….

믿어 주셔야 하는 게,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이것저것 많이 봤더니 엄청나게 예쁜 여자들이 남자 주인공 한 명에게 엄청나게 몰려와서 좋아하는 그런 게

익숙해진 거죠. 예, 익숙해지긴 했어요. 근데 요스가노소라 이거는 진짜…아….

아니 이게 말이 되요 진짜? 어떻게 1화만에 여자애들이 그냥 갑자기 뿅가는 묘사가 나오냐고요.

사람이 과정이라는 게 있잖아 과정이. 그리고 뿅 간 상태라고 해도 뭔가 태도 때문에 홍조를 띄우고 그러잖아 암만 만화라고 해도 보통은 이정도는 아니잖아.

남자가 어떻게 생기면 여자 애들이 보자마자 흥분해서 헉헉 거리고 있어요. 아니 물론 묘사를 최대한 샤방하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 과정같은 귀찮은 거 생략해 일단 하고 보는 거야 키히힣?' 같은 묘사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빵 터졌습니다. 아직도 웃고 있어요. 이게 대체 연애 사랑 이런 장르의 만화인건지 야애니인 건지.

그래요! 완전 야 애니라고요! 내가 TV 방영판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이게 대체 TV방영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그림이 야한 건 그렇다치고 가슴 묘사 장난 아닌 걸. 그냥 그대로 나오는 걸. 목욕씬에 안개 따위는 없고 유두까지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소라 너 망상 너무 세세해 혀 나온다고 혀 이 년아….

이게 내가 세번째였나 네번째였나로 본 이쪽 애니메이션이라고요 게다가 그 전에 본 것들도 마리아 홀릭 PSG 이런 거 였다고요 으어…난 이쪽 애니메이션은 다 이런 줄 알았다고….

게다가 이 보너스 같은 분량은 진짜 와…자위씬 퀄리티가 아주 그냥 와…ㅋㅋㅋㅋㅋㅋ….

아니 꼴리는 게 나쁜 거라는 건 아닌데…내가 지금 TV에서 방영한 걸 그대로 보고 있는 거잖아…일본 만세 에헤헤….

…원래는 다 보고 이것저것 이야기 해보려고 했는데, 1화 보자마자 도저히 감상을 남기고 싶은 욕구를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너스 스토리 엔딩 영상에 이것저것 내용 스포일러 다 담아놨는데 알게 뭐야 헤헤…기억 더듬어보면 엔딩 송에서 나온 평온한 일상 같은 장면들 본편에서는 거의 없고 그냥 섹스 섹스 섹스 이랬던 거 같기도 하고…이러다가 12편 짜리를 케릭터 분기별로 감상 남길 거 같네요 으히히히…아 배고파….

PS.

솔직히 이게 짐승이지 사람인가요…물론 남자 애가 여자애들 보자마자 흥분시키게 만드는 놈이니까 쌍둥이인 소라도 장난 아닌 거겠지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암만 그래도 이 '여자는 배려심과 내 얼굴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룰 수 있음 ^^'이라는 생각이 DNA 단위로 새겨져 있는 거 같은 행동들은 아오….

PS 2.

저거 처음 보고 간장인 줄 알았어요. 무슨 맛인지도 모르게 생겼어요. 콜라는 아닌 거 같은데 포도주스인 건가? 일본에서는 저런 음료수가 있나 보죠. 모르겠습니다. 밥 먹고 계속 봐야겠네요. 1화 보고 에너지 소비를 너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