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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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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발로쓰는 자위용 리뷰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2011)

2011.04.26 02:13

♬유키미쿠™ 조회 수:1968 추천:3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011)

제작사 - 샤프트
감독 - 신보
각본 - 우로부치 켄
성우 - 사이토치와, 사이토치와, 사이토 치와, 사이토 치와


레알 발로 쓰는 리뷰에요..


그러니까 뭐...................


철저하게 제주관과 생각으로 썻기때문에 여러분 입맛에 안맞아도 그건 내탓아님.....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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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에 대한 새로운 해석


꿈과 희망의 상징이고 힘든 역경을 딛고 보는 이로 하여금 동경의 대상 또는 어떤 이상적인 존재로 있던 마법소녀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 것 같다.
‘소녀’라는 연약한 대상들이 ‘죽음’과 실제로 마주하고 싸울 때 그녀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갖게 될까?
그녀들은 마녀로부터 마을과 사람들을 지키려고 싸우지 않는다. 그녀들의 싸움은 철저히 자신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싸움이며
그녀들에게 있는 것은 오직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와 이를 벗어 날 수 없는 절망적인 현실이다.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는가? 죽음을 만난 4명의 소녀 + 호무라....


개인적인 구도의 해석이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죽음과 마주 쳤을 때의 모습들과, 그녀들의 희망이 절망과 저주로 바뀌어지는 과정들......
그리고 그것을 대처하는 4인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욕구 앞에서 자신의 이상이나 목표,
가치관을 쫒기 보다는 이기주의적이고 본능의 충실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녀들을 볼 수 있다.


토모에 마미 - 잘못된 롤모델......
..

토모에 마미의 소원부터가 죽음이 오는 상황에서 자신이 살아나는 것이였다. 그녀는 죽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었지만
다시금 ‘죽음’과 싸워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짐과 동시에 절망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다.
날마다 조여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마법소녀로서의 그녀 자신의 실제모습을 숨기고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그녀들이 자신의 동료가 되어 주길 바라는 것은 절망속에 있는 그녀가 살기위한 본능의 충실한 선택지 였을지도 모른다



미키 사야카 - 소망으로 시작해서 저주로 끝나는....


마미의 잘못된 롤모델로 인한 피해의 최대 수혜자가 사야카라고 생각한다. 마미의 죽음으로 마법소녀가 얼마나 잔혹한 것이지 보았지만
그것은 단순 ‘죽음’이라는 마법소녀가 갖는 어두움의 일부인 것이지 다른 요소들은 그녀는 차마 생각하지 못하고 계약을 맺는다.
그녀의 이런 무른 결심과 결정은 토모에 마미가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가장 영향이 컷을 것이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가는 그녀는 죽음을 무릅쓰고 마법소녀의 사명을 감당할 결심을 했지만 곧장 자신의 소원으로부터 배신당한 그녀는
철저하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녀 역시 자신의 돌파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것은 그녀의 신념이나 이상이 아닌 현실로부터 도망하고 싶은 그녀가 선택한 자포자기의 심정이다.



사쿠라 쿄코 - 모든 것을 체념한 소녀

4명의 마법소녀 중에서 가장 성숙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원으로부터 배신당하고 결국 자신에게 마녀와의 싸움과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만이 남아있음에도 그녀는 상황을 저주하며 현실을 원망하고 회피하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산다는 새로운 목표를 부여함으로서
그것들을 극복하며 살아간다. 이런 그녀의 선택은 죽음을 앞두고 싸워야 하는 마법소녀로 살아남기 위한 가장 본능적인 판단 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역시 마법소녀의 어두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기에, 영상중 보여주는 이기적인 모습이나, 혹은 악역처럼 보이는 모습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억지로 이겨내기 위해 그녀자신을 스스로 연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사야카에게 집착하는 것은 자신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과 같이 체념하지 못하고 계속 자신의 소망에 얽매여 있는
사야카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이 선택한 모습역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사야카가 새로운 해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에서 였을 것이다.  




카나메 마도카 - 개인과 타인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소녀..........


그녀 역시 사야카와 마찬가지로 ‘소원’을 이루고 난 뒤 죽음과 싸워야 하는 마법소녀의 어두움을 자신의 노력여하로 의미를 부여하여
회피가능한 사실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은 이유는 현실성 없는 감정 앞에 흔들리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부정적인 면을 상기시켜주는 호무라의 역할이 크다. 그리고 그녀는 호무라로 인해 그녀는 친구를 구하고 싶은 자신과
죽음의 대해 두려워 하는 자신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고 방황한다.
이성적으로는 마법소녀가 되어 친구를 돕고 싶지만, 실제 본능적으로는 두렵고 회피하고 싶은 양립할 수 없는 모습 속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며, 또한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의 진행 - 연출승리


신보 특유의 콜라주 연출(극단 이누카레)과 화면은 크게 동적이지 않으면서 각자 개인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사야카가 점점 절망으로 빠져들어가게 되면서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조를 띄는 것이 좀 인상적이였다.)
이렇게 4명의 소녀들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호무라라는 접점을 통하여 전체의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1쿨 구성류 甲


내가 마마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게 바로 이 1쿨 구성이다. 스토리에서 ‘발단-전개-위기-절정 결말’ 이라는 구조를 진짜 잘 나눈것단다.
개인적으로 나누어 보자면 1~2화가 ‘발단’ 3화부터~사야카 흐콰 전까지가 ‘전개’, 사야카 흐콰~쿄코다이 까지가 ‘위기’
그리고 10화부터 11화까지가 ‘절정’, 그리고 12화 ‘결말’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3화와 10화에서 다른 국면으로 넘어갈 때
보는 이의 감정을 쳐올려야 한다고하나?, 그래프가 있다면 확연하게 곡선을 위로 팍 올려는 듯한 그런 전개가 진짜진짜 인상 깊었다.
전체적인 스토리에 있어서도 질질끌지 않고 자를부분은 잘라내고 남길부분을 남겨서 마지막까지 보는데 답답한 부분없이 진행한 것도 또한 놀랍다.





(정말 이 장면에서는 내 가슴에서 무언가가 왘 하고 쏟아져 나올것 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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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호무호무









PS.
사이토 치와의 연기력은 정말 신급이였다.....아...사이토치와 너무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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