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Danganronpa 생존신고.jpg

저 그림은 죽은 사람만 나오는 거 아닌가 근데 왜 주인공은 이미 나와있을까 결국 주인공이 이미 죽었다는 뜻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니겠죠. 이게 연출이 오버라서 그렇지 내용이 심각하게 비현실로 날아가는 건 아닐테니까요. 아닌가 날아가려나. 에이 그냥 연출이겠지. 연출이겠지….


뭐 어쨌든, 이번화의 내용은 '흑막'과 '내통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만…이 내통자 부분 말이에요. 나는 왜 갑자기 내통자 얘기가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걸까요.


내가 단간론파를 너무 대충 봤나봐요. 지금까지의 이야기에서 작중 인물이 내통자를 언급할 부분이 어디 있었나 싶어지거든요. 물론 시청자야 모노쿠마가 어떤 인간이랑 차 한잔 하는 장면을 봤으니 그러려니 할 수 있다고 해도, 작중 인물은 내통자 이야기 언제 꺼냈더라 싶더군요.


하지만 애들 하는 대사로 봐서는, 작중에 내통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집중 안 해서 놓쳤나 봅니다. 집중 못하게 만들지를 말라고 툴툴대고 싶지만 안 한 놈 잘못이죠. 완결 나오면 보는 거로 할까 싶기도 한데 그러기엔 따라가면서 보는 그 맛을 즐기고 싶고요.


이 시점에서 내가 꼽는 제일 수상한 인물을 대자면,


1. 얼터 에고: 뭔가 얘한테만 상황 좋게 흘러가는 게 수상함. 카메라가 없는 위치에 숨겨져있던 컴퓨터가 인터넷을 하고 싶다니까 비밀의 방에 인터넷이 있었다?

2. 마이조노 사야카: 시체도 나온 애가 수상하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사실 얘가 흑막이고 내통자였는데 다 해놓고선 배신 당했다거나 그런 게 아닐까?

3. 나에기 마코토: 암만 주인공이라지만 정보가 너무 없다. 막판에 얘랑 관련해서 반전이 튀어나올거라는 예상.


정도입니다. 이런 추리가 가능해진 건 사실 내가 내용 전개 면에서 내가 많은 부분을 포기했기 때문이며 자세한 것은 지난 감상글에서 광분하고 거품물던 걸 참고해 주세요.


점점 흥미진진 해지는 단간론파 라는 말을 하기엔 이전에 광분하던 자신에게 부끄러우니까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전개되면서 재미도 없으면 관뒀죠 like 변태왕자…변태왕자와 웃지않는 고양이 재밌게 본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잘 보다가 관둔 애니메이션이라서요. 그렇다고 노잼 왜 봄 이러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건 미나미가 2기고.


잡소리가 길었네요. 결론은 이번편 보는 내내 왠 내통자 얘기지 이러고 어리둥절 했다는 겁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또 펼쳐지려는 건지도 감이 안 잡힌다는 거고요. 난 저 점치는 머리 삐죽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그리기 어려워 보여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6년 3분기(여름) 신작 애니메이션 목록 [4] 하레 2016.05.12 19179
공지 2016년 1분기 (1월) 신작 애니 및 제작사 목록 [3] 하레 2016.01.04 60779
공지 본문에 헤살(네타)이 있는 글은 작성시 네타체크를 꼭 해주세요 [2] 하레 2011.06.24 75043
12632 히다마리 빠들 관뚜껑 닫을 준비해라~! [11] 시읏시읏 2013.08.28 445
12631 일상 어떠신가요! [15] Elsa.de.Sica 2013.08.28 382
12630 쓰르라미 울 적에 보시라 [12] 리카아메 2013.08.28 324
12629 나는 좋은데 다른사람은 별로라는 애니 떡밥에 숟가락 얹어보자. [10] 오보에 2013.08.27 367
12628 나는 좋은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는 애니들을 꼽아보자 [37] file 하이웨이 2013.08.27 428
12627 베르크 캇체 [7] 시읏시읏 2013.08.27 436
12626 마법선생네기마 뜬금결말ㅋㅋㅋㅋ [8] file 리카아메 2013.08.27 1573
12625 이런 게 드라마가 되니까 중딩이지 - 연애 연구소 8화 [3] file Winial 2013.08.27 1168
12624 은수저는 점점점점 재밌어지네요. [4] file Winial 2013.08.27 305
» 단간론파를 제대로 안 본 내가 나빠 [1] file Winial 2013.08.27 402
12622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애니 오프닝 (1) [5] Almagest 2013.08.27 343
12621 두 타이틀 분위기가 비슷해보이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3] file Almagest 2013.08.27 391
12620 비비드 레드 오퍼레이션 빨던 영감들 어디감? [12] 하이웨이 2013.08.26 460
12619 현시연의 하드캐리는 이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 file 갓마미갓루카 2013.08.28 330
12618 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 PV [9] file 하이웨이 2013.08.25 522
12617 [환영을 달리는 태양] 8화 한줄 요약 [6] file 오보에 2013.08.25 416
12616 『비』 보이스 드라마(한국어 자막) [1] file Plan 2013.08.25 330
12615 2D안심 다보장 보험 [14] file 하이웨이 2013.08.25 435
12614 [갓챠맨 크라우즈] 전율의 7화 [7] file 오보에 2013.08.25 695
12613 혼돈... 파괴... [9] file 에리카 2013.08.25 167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