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는 점점점점 재밌어지네요.
2013.08.27 02:5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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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웃느라 뒹글뒹글 굴렀던 부분 1.
보다가 웃느라 데굴데굴 구른 부분 2. 근데 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이 야한 엄마 등장은 필수요소인가봐요. 정확히는 야한 쪽으로 순진한 주인공을 약올리는 에로에로 중년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번 편, 겁나 재밌게 봤습니다.
웃긴 부분은 확실히 웃기고, 진지한 부분의 현실적이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은 너무 잘 만들어져서 감동이고,
등장인물의 반응 하나 하나가 굉장히 있을 법하고 그럴듯하게 느껴져요. 짱 재밌습니다.
감상이 점점 변하는 게,
처음에는 '소소하게 재밌는데 감상 일일히 남길만한 강렬한 부분이 없네.'
중간에는 '이야 엔딩이 좋아서 그런가 내용도 좋게 보여 이것도 진짜 재밌고.'
최근 분량은 '엌ㅋㅋㅋㅋ이거 겁나 재밌닼ㅋㅋㅋㅋㅋ' 입니다.
…잠깐 나 이거 생각보다 엄청 좋아하는 거 아닌가.
약팔이가 먹혀든 거겠죠. 이런 약이라면 웃으면서 들이켜도 괜찮을 거 같네요.
PS. 네타가 있는 거랑 없는 게 구분이 안 됩니다. 웃긴 장면이 있어서 네타 표시를 했는데 이게 네타가 있는 글인건지 아닌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