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쓴 글이니 양해바람.

전개가 옛날 라노베 같단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런거 같음. 죽지 않는 남주하고 피를 다루는 여주. 뭔가 어디서 본듯한 설정 같기도 하고, 그렇게 끌리는 설정도 아님.

보기 전에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중2중2하게 만들면 오히려 재밌지 않을까 했는데 글쎄... 그렇게 재밌진 않았던 거 같음.

그래도 히로인이 안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귀여웠다는 점과 중간중간의 깨알개그가 내 취향이여서 따분하지는 않았지만.

다음편이 기대된다거나 하진 않는데 볼 필요가 없다고 하기엔 조금 아깝고.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의 애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