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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킬라킬 스토리 끝내준다

2013.10.07 11:38

샤하 조회 수:641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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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아무 상관없는 고양이


한화 보고 쓰는거라 좀 앞서가는 감이 적잖이 있을지 모름.


일단 1화와 예고편을 봤을때, 킬라킬은 스토리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애니임에 틀림없다. 잔가지가 없거든. 그야말로 호쾌한 남자의 스토리. 가로막는건 다 때려부수고 나간다! 라는 느낌이잖아. 다른 애니라면 주저리주저리, 뭐 싸우기 싫네 평화로운 세상이 좋네 어쩌네 하다가 친구가 무너지고 일상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손나 히도이요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내적갈등으로 스토리 반 살짝 안되게 잡아먹다가 주인공이 각성해서 그제야 싸우기 시작할 텐데 그런거 없고 1화부터 광란의 액션씬! KIA~ 이런게 가이낙스 퀄리티지!(가이낙스는 아니지만) 뭐 당연하게도 중간중간 떡밥 풀리고 던지고 회수하고 이런거야 있겠지만 그것도 이런 스트레이트 전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라는게 내 예상이야. 아니면 말고


개인적으로 액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요즘 애니는 그런 호쾌한 물건이 없어서 쪼까 아쉽던 차에 가뭄에 단비처럼 킬라킬이 나와준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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