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때가 된 용사취직
2013.12.02 19:47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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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벌써 9화에 다다랐는데 이전처럼 코미디,가슴노출만 하다 끝날것처럼 생각하고 보다가 잠시 멍해짐
거의 마지막에 다다랐으니 끝을 내야겠지. 8화까지는 열심히 물건팔다가
9화 되니깐 갑자기 피노가 라울을 남자로 느끼기 시작하고, 첫 월급 받고 데이트 하면서 이때까지 우여곡절 잠시 회상하고
마지막엔 분위기 급반전 후 초반에 덮어뒀던 마왕이 되지못한 마왕 딸, 용사가 되지못한 용사들 이야기를 슬금슬금 꺼내온다
피노는 벌써 인간세계에 적응했고 이런 삶도 좋다고 느끼는 중, 라울도 거기에 동감 하고 있는데
케케묵은 이야기를 꺼내오다니 이런 실업자 용사놈들 ㅉㅉ
사회에 적응한 마왕딸과 프로 마케터의 응징을 맞아라
원작 라노베는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이상 끌고갈 이야기가 있을까? 설마 이 판타지를 파고들진 않을테고
하렘 코미디.. 암튼 애니는 적절한 선에서 끊어주니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다
생각보다 내용도 있고 가슴도 예쁘고 피노라는 캐릭터도 좋아서 잘 봤음. 용사걸은 한창 쩌리신세인데 마지막에는 얼굴 좀 비쳐 주시겠네
라노베 일러스트는 피노 조~~~ㄴ나 벙신같이 생겼던데 참 좋은 애니화다 소장 할 생각은 안 들겠지만서도..
피노 웃음소리가 으하하하하하 하고 시원하게 웃는게 참 맘에 들더라. 마왕이 저런 차칸 딸을 낳았다니ㅋㅋㅋ원작에 나오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마왕도 나름 이케멘이 아닐까
암튼 생각할만한 주제도 있고 판치라도 바스트모핑도 아주 맘에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