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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너 누구야.jpg뭐야 갑자기.jpg

당신 누구야! 왜 뜬금없이 당신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누구냐 이거 센죠가하라가 화자라고 낚시한 녀석은! 


너 니세모노가타리에서 악당으로 나왔는데 전개에 중요한 인물인 거 치고 임팩트가 겁나 없어서 내가 완전 까먹었던 걔 아니니? 너에 관해 기억나는 거라곤 카렌 괴롭히고 츠키히 괴롭히고 아라라기 괴롭히고 센죠가라하 괴롭히고 그런 게 전분데 네가 무슨 화자야! 그냥 계속 '내 이름 스즈키인데요?' 라고 우겨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기억에 없다고! 내가 너 때문에 니세모노가타리를 다시 봐야지 싶게 생겼잖아!


히타기 어디갔어.jpg어디갔냐고.jpg

센죠가하라는 어디가고 센쇼가하라나 나오고 말야. 아니 물론 겁나 귀엽긴 하고 이런 보이는 것들이 전부 이야기와 케릭터간 관계를 정립한다는 게 굉장히 끝내주게 보이긴 하는데 어쨌든 센죠가하라는 어딨냐고. 나 처음에 낚은 사람 다시 마주치면 따지고 말테다.


은밀한 속내.jpg

그 밖에 내용은 뭐…원래 저 장면에서 웃는 모습을 찍으려고 했는데 마구 찍었더니 어쩐지 미묘한 표정이 나왔는데 어쨌든, 카이키 이 인간 첫 등장은 이게 뭐지 싶은 이상한 악당이었는데, 급작스럽게 매력을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니 물론, 내용은 재밌었어요. 이건 이런 감정을 이렇게 묘사하려고 보여주는 거구나 싶은 장면들, 특히 카이키가 센죠가하라를 도와주려고 자신마저 속이는 장면 같은 건 흔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방법이었거든요.

근데, 나만 그런 거일 가능성이 높은데, 얘 처음 봤을 때 진짜 임펙트 없었거든요. 기억나는 게 카렌이랑 만나서 장광설 뱉는 장면이랑, 센죠가하라랑 엮이는 그 장면이랑, 거기서 무슨 연애 감정 이런 얘기 나왔었던 거 같기도 하고…그리고 도넛 도넛 도넛 가게에서 갑자기 띠용하고 튀어나온 그런 거.


으으…가짜 이야기 얘 나오는 부분을 다시 잘 봐야하나…갑자기 튀어나와서 왜 매력적인 케릭터가 되려고 하는 거야….



PS.

요새 이야기 시리즈를 안 보거나 몰아서 보는 이유는,


1. 하나씩 보면 할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2. 얘들은 왠지 DVD 버젼이 본편이고 TV는 홍보용 같아서.

3. 개인적으로 오토리모노가타리에서 감동이 정점을 찍었어서.


라는 이유입니다. 3번에 태클을 걸고 싶은 분들이 있겠지만 걸지마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난 비인간 케릭터가 좋다고 인간으로 돌아오지마 그냥 비극으로 끝내라고 엉엉


PS 2.

엔딩이 또 바뀌었던데, 왜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힘이 빠지는 건가요? 처음에 나왔던 엔딩이 힘차면서도 가라앉는 게 딱 내 취향이었는데. 말랑말랑 하고 가라앉기만 한다고 해서 엔딩이 좋은 게 아니잖아. 영상은 좋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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